Search Result
-
충주시, ‘시민의 노래’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다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불려 온 ‘시민의 노래’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편곡해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다.
시민의 노래 편곡은 지난 2월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총 36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공모작들은 전문 심사위원과 시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전통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음악 요소의 조화를 이뤄내며 원곡의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편곡된 노래는 이번 충주의 날 행사에서 시민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합창단은 충주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30여명의 단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합창 무대를 위해 한 달간 연습을 거듭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편곡된 시민의 노래는 기존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 더욱 풍성한 음향을 담아내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원곡의 의미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풀어내어 시민들이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편곡된 ‘시민의 노래’는 충주의 날 행사 이후 충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2025-04-18
-
충주시, ‘물속에 잠든 충주이야기’ 전시회 개최
충주시, ‘물속에 잠든 충주이야기’ 전시회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주시가 충주댐 준공 40주년과 ‘충주의 날’을 기념해 수몰로 사라진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회 ‘물속에 잠든 충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월 23일 탄금공원을 시작으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는 충주시청 1층 메인 로비에서 두 번째 전시가 이어진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에는 △충주댐 건설 전의 충주지역 모습 △사라진 문화유산과 생활상 △댐 건설 과정과 주민 삶의 변화를 닮은 희귀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특히 수몰 전의 충주호 절터였던 정토사지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충주호 수몰 유적인 사기리 창내유적, 하천리 유적, 충주 지동리 유적 등 충주호 속에 잠든 유적들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보물 제17호 충주정토사지 법경대사 탑비의 이전 과정과 과거 모습도 소개되며 물속에 잠겨버린 충주의 문화유산이 새롭게 조명된다.
이번 전시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충주댐 준공 40주년 기념 역사 문화자원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의 정체성을 지키고 잊힌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충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주의 날을 맞이해 충주댐 건설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이에 따른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재소환될 예정이다”며 “물이라는 색다른 전시 소재로 수몰 지역의 옛 과거와 역사를 돌아볼 좋은 기회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댐은 1978년 6월 3일에 착공해 1985년 10월 17일 준공됐으며 27억 5천만 톤의 저수 능력을 갖추고 연간 33억 8천만 톤의 용수를 충북,강원, 경기,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도 6억 톤 규모의 수위를 조절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책임지고 있다.
2025-04-18
-
김영환 충북도지사, 美 애틀랜타서 글로벌 도정 행보 빛났다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충북 우수제품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과 동시에 한인경제인 및 조지아주 정부 인사들에게 충북의 비전과 핵심정책, 산업경제의 강점을 소개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경제인 간 교류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행사로 올해는 충북도 기업 17개 사가 기업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전시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인들을 직접 격려하고 이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수출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행사 중 열린 G2G포럼에서는 미 연방정부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의 산업경제 구조 △전략산업 육성 방향 △혁신 정책 등에 대해 발표하고 양 지역 간 경제협력 가능성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충청북도와 재외동포청 간의 ‘충청북도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북 청년의 글로벌 역량 제고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와의 연계 강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미국 방문은 충북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정 실현의 일환으로 한인 경제인들 간의 협력은 물론 충북과 미국간 상호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계기”며 “지자체 간 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시대에 충북의 위상과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중요한 외교 성과였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세계 한인경제인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도는 현지시간으로 18일 저녁 애틀랜타에 위치한 농심 메가마트에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하고 도내 우수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상설판매장은 충북의 신선한 농산물과 식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농업 분야 수출지역 다변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8
-
이동옥 행정부지사,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 현장점검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2025년 4월 18일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를 방문해 북부권의 지방도·국지도·위임국도의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는 충북의 북부권 3개 시·군의 읍·면 지역의 지방도, 국지도, 위임국도를 관할하고 있으며 도로 유지관리 및 제설 등을 책임지고 있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북부권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관리를 위해 북부지소에서 관할하는 도로시설물 현황 및 보수장비의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지난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으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들으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충북 북부권의 도로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북부지소에서 항상 안전에 유의해 작업하고 도민들의 편리한 교통환경 제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5-04-18
-
충북도 이동옥 행정부지사, 청정수소생산 현장 점검
충청북도청전경(사진=충청북도청)
[충청중심뉴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18일 김진석 충주부시장,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및 원익머트리얼즈 관계자들과 함께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현장을 방문해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025년 4월 16일 기준, 한국가스공사 수소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소 가격이 가장 저렴한 충전소는 ‘충주 바이오 그린수소 충전소’로 수소 1kg당 가격은 8,400원이다.
이는 전국 평균가보다 약 18%, 최고가보다 약 44% 저렴한 수준이다.
충북이 해안가 대규모 화학단지 없이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배경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내륙형 자급자족 구조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노력이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충북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는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두 가지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는 국내 최초의 바이오가스 기반 고품질·저비용 수소 생산 실증이며 두 번째는 세계 최초의 상용급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실증이다.
이 두 사업을 통해 충북도는 관련 법령과 안전 기준 미비로 사업화가 어려웠던 그린수소 분야의 생산·저장·활용 모델을 실증하고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은 도시가스사업법상 직공급이 불가능했던 바이오가스를 수소제조 사업자에게 직접 공급함으로써 수소 생산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연료로 활용되며 충전소 개장 이후 줄곧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이는 버려지는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성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은 비료 원료로 사용되던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해 99.997% 이상의 고순도 수소로 정제하는 기술을 실증 중이다.
이 방식은 반도체 공정이나 수소충전소에 직접 공급 가능한 수준의 고순도 수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수소 추출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는 저장·운송이 용이해 국가 간 수소 거래의 핵심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수소충전소는 대산, 여수, 울산 등 해안 지역의 대규모 화학단지에서 수소를 운송해 공급하고 있어 원료비 상승이나 물류 차질 등 외부 요인에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반면, 충북은 지역 내 음식물폐기물과 암모니아를 원료로 활용해 수소를 생산함으로써 유가나 환율의 영향이 적고 유통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내륙형 청정수소 생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현재 충북도에는 수소충전소 24개소가 운영 중이며 인구 대비 가장 촘촘한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수소차 운행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충북이 수소경제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 시찰에 나선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충북의 그린수소산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는 수소산업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8
-
㈜더금영, 대전 유성구에 신사옥 조성
㈜더금영, 대전 유성구에 신사옥 조성
[충청중심뉴스]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공조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더금영이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신사옥을 조성했다.
대전시는 이번 조성이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과 기업 집적에 기여하며 전략산업 중심지로서의 지역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옥 준공식은 4월 18일 오후 3시 30분, 유성구 가정북로 167 현지에서 개최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 ㈜더금영 최승호 대표, 일본 세이부기켄 쿠마 후미오 대표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와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및 사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더금영은 2007년 설립된 지역 기반 기업으로 클린룸 및 드라이룸 공조 시스템 설계·제작에 특화되어 있다.
2013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헝가리, 폴란드, 미국 등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주 실적은 2022년 1,394억원, 2023년 1,739억원, 2024년 2,630억원에 이르며 2023년에는 8,750만 달러 수출을 기록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신사옥은 연면적 3,751㎡, 지상 4층 규모로 임직원을 위한 스카이라운지 등 복지시설과 함께 연구개발 및 생산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더금영은 이번 신사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더금영의 신사옥 조성은 대전의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의 세계적 R&D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금영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첨단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전을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8
-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장애인의 날’ 맞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점검 나서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장애인의 날’ 맞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점검 나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시설물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한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점검에 나섰다.
공단은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시설 이용에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부터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점검을 시행해 왔다.
이번 점검은 ‘장애인등편의법’ 해당 사업장 17개소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통행 가능한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높이 차이가 제거된 건축물 출입구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의무시설의 설치 유무 및 설치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효섭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을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
온실가스 137만톤 감축…목표 105.8% 달성
온실가스 137만톤 감축…목표 105.8% 달성
[충청중심뉴스]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1위’인 충남도가 지난해 137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잡아내며 연간 감축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충청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25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태흠 지사와 민간위원장인 이정섭 전 환경부 차관, 위원, 도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지난해 추진 상황 점검 결과 보고 2024년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 점검 결과 보고 심의·의결, 주거종합계획·지하수관리계획 등 중장기 행정계획 보고 및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가 이 자리에서 보고한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 상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총 136만 99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로 잡은 129만 4800톤의 105.8% 수준이다.
부문별 감축 및 목표 대비 달성률은 △건물 21만 6000톤 118.7% △수송 3만 3000톤 △농축산 700톤 118.7% △폐기물 11만 1000톤 168.1% △흡수원 5만 1800톤 92.4% △기존 흡수원 96만 2700톤 등이다.
이에 따라 기준년도인 2018년 이후 누적 감축량은 214만 500톤으로 103.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2018년 배출량 대비 올해 15.7%, 2030년 43%, 2045년 100% 감축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이행기반, 전환, 산업 등 8개 부문 114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매년 점검하게 되며 이번 점검은 이행 평가, 전문가 자문, 환경부 컨설팅 등을 거쳤다.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 점검에서는 전체 98개 대상 과제 모두가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달성률은 97.7%, 예산 집행률은 98.0%이며 91개 과제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이날 의결 안건과 위원 의견을 반영,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 실행력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최근 영남권 산불을 거론하며 “정부 수립 이래 최대 규모의 산림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동해의 수온이 높아지고 대기가 더욱 건조해진 것이 큰 원인이라고 한다”며 “기후위기 앞에서는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우리가 당사자인 현실의 문제”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재편 △국비 6800억 확보 대체 에너지 마련 △지난해 말 발전 3사·에너지 4사와 RE100 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도시 공모 전국 4곳 중 보령·당진 선정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1위 등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며 “충남은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년까지, 앞으로 20년 이내에 탄소중립을 기필코 달성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8
-
아산시,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 개최
아산시,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 개최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18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이순신 축제에는 6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축제 기간 현장안내, 통역, 환경정화, 진행보조 등 축제 현장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를 계기로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글로벌 봉사단 창단식을 함께 진행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국적과 언어,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어울리고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국내외 관광객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발대식에는 김동수 자원봉사자 대표, 김엘레나 외국인 근로자 대표, 바이마 순천향대학교 유학생 대표, 이미정 결혼이민자 대표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가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새로 창단된 글로벌 봉사단을 비롯해 이번 이순신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바이마 순천향대학교 유학생 대표는 “이순신 축제에 유학생 대표로 참여하게 된 것을 큰 자부심으로 생각한다”며 “아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리는 축제뿐만 아니라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에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양온천역, 곡교천, 현충사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봉사단은 아산시가족센터, 충남고려인지원협회, 선문대학교 ESG 사회공헌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하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4-18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산시 봄배추 재배 현장 방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아산시 봄배추 재배 현장 방문
[충청중심뉴스] 지난 17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노지 봄배추 생육 상황 파악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송 장관은 농업인, 관계기관과 함께 배추 생육 상황을 둘러본 뒤 농업인과 농협 조합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서는 수확기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정부 비축 ·민간 저장 물량 시장 공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잦은 이상기상과 여름배추 재배면적 감소로 봄배추 수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에서는 봄배추가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업인 불안요인 해소 및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해 이상기후에 따른 생육상황 모니터링과 씨스트선충 확산 방제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정부 부처와 협력해 앞으로의 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봄배추는 163농가에서 143㏊를 재배하고 있으며 작년 발생한 씨스트선충 발병에 따라 서둘러 방제했으나 재배면적이 약 4% 감소됐다.
금년도 2~3월 중에 방제를 실시하고 재배에 들어갔으나 생육초기 냉해 피해와 작년 씨스트선충 발병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 감소가 예상된다.
2025-04-18
-
아산시, 충남 제1호 지방정원 ‘신정호정원’ 본격 개장
아산시, 충남 제1호 지방정원 ‘신정호정원’ 본격 개장
[충청중심뉴스] 아산시는 18일 충청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신정호정원’ 개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신정호정원 내 산들바람 언덕정원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우수 포켓정원 표창, 개원 퍼포먼스, 정원 관람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정호정원은 지난 2021년 토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 조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후 임시 개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였으며 이번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총 24만 8,648㎡의 규모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물의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 △ 연꽃정원 △시민의정원 등 8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원에는 102종 1만1천여 본의 수목과 137종 8만1천여 본의 초화류 등 총 239종 9만2천여 본이 식재돼 있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벽천 △폰드 △캐스케이드 △생태 계류 △생태연못 등 다양한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정호정원은 아산시민의 자랑이자 여가와 힐링의 공간을 넘어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조성될 신정호 키즈가든, 하늘길, 야간경관 사업 등과 연계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방문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4-18
-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 실시
대전시의회 이금선 의원,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간담회 실시
[충청중심뉴스]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의원은 18일 오전 최근 조리원 쟁의행위로 인해 일부 학교급식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무원노동조합과 대전교사노조, 학교장 및 학부모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는 공무원노동조합과 대전교사노조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채정일 이윤경 두 위원장은 한목소리로 우리 지역 학교 현장에서 발생한 조리원 쟁의행위로 D여고와 K중의 학교급식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어 유례없는 교육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교육현장의 피해와 어려움을 전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학교급식 위기 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학교급식이 중단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교육위원장인 이금선 의원은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학생의 건강와 안전은 다른 무엇과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학교급식의 정상화를 위한 상호 의견 조정과 제도개선 등에 초점을 맞춰 의견 조율을 위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2025-04-18
-
‘언슬전’ 박윤호, “배우의 꿈을 키운 작품에 함께해 뜻깊은 시간”
사진제공 = 이닛엔터테인먼트
[충청중심뉴스] 배우 박윤호가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출연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언슬전’ 3화에 출연하는 박윤호는 “배우의 꿈을 꾸며 봤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감동과 따뜻함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다 그런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설레는 순간들이었고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덧붙였다.
박윤호는 지난 2월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윤가민과 대립 장면에서는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온 박윤호가 ‘언슬전’에서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박윤호가 출연하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3화는 1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5-04-18
-
영동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은 18일 영동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지를 북돋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영동군장애인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사회 통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22명이 △도지사 △영동군수 △국회의원 △도·군의회의장 △영동경찰서장 등의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자 8명에게는 감사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노래자랑 △한궁 체험 △비즈공예 △손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호 영동군장애인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많은 사회 참여 기회를 갖고 이들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5-04-18
-
영동군 씽크탱크, 제2기 정책자문단 출범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의 새로운 씽크탱크 역할을 할 정책자문단이 새롭게 꾸려졌다.
영동군은 18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군정의 혁신을 이끌 2기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군은 군민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정 혁신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군정자문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문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부터 정책자문단과 군민자문단으로 이원화해 운영중에 있다.
이번에 위촉된 2기 정책자문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관광 △농업 △도시 △문화 △복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2년 동안 주요 정책을 자문·평가하고 신규정책개발 등에 참여하며 영동군정의 씽크탱크로 나서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군정 주요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했으며 정영철 군수와 군정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수렴한 여러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완해 군정 주요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자문단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현재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