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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보건소,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도지사 표창- 검진 사각지대 해소 위한 이동검진 및 역학조사 실시 등 높은 평가 -
청주시 청원보건소,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도지사 표창- 검진 사각지대 해소 위한 이동검진 및 역학조사 실시 등 높은 평가 -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1일 흥덕구 결핵협회 충북지부에서 진행된 2025년도 충청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결핵관리사업은 지역사회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공공 보건사업으로, 이번 평가는 △조기 발견을 위한 고위험군 검진율 △환자 발견 및 치료 성공률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신고 준수율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치료 관리율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 및 효율적인 관리 성과를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청원보건소는 올해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청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확대하고, 결핵 역학조사 실시에 따른 잠복 결핵감염 치료 성공률 향상에 기여했다.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결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결핵 예방 홍보, 취약계층 관리 강화,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결핵 발생률 감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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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위한 집’청주시, 독립유공자 후손에 주거개선 지원
‘영웅을 위한 집’청주시, 독립유공자 후손에 주거개선 지원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영웅을 위한 행복한 집’을 통해 지역 내 4개 가구의 주거 여건을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후손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된 이번 사업은 ㈜미가건축 등 업체와 시민단체가 청주시에 기탁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진행했다.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의 후손이 포함된 총 5개 가구로, 이 중 중 4개 가구에 대해서는 지난 11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나머지 1개 가구는 한국해비타트와 연계돼 내년에 새 보금자리가 제공될 계획이다.이번 사업으로 전치관, 장일환, 진공필, 강대길 독립유공자의 후손 가구에 주거개선이 이뤄졌다.재래식 욕실 및 주방 개선, 창호 교체, 도배·장판, 단열시공, 엘이디 조명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거주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한 어르신은 “건강은 악화되고 집은 낡아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민경아 시 복지정책과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새기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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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성장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성장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1일 홀리데이코티지에서 2025년 청주꿈드림 성장발표회 및 공동작업장 수료식 ‘주꿈Tube 학교를 안갔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그동안의 활동 과정, 대학 진학기, 성공 스토리 등을 지역 관련 기관 관계자와 공유하는 소통·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특히 센터의 특화 사업인 ‘학교 밖 청소년 공동작업장’을 이수한 청소년들의 수료식과 작품 발표가 함께 진행됐다.특히 8개월 동안 제작한 의상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패션쇼는 큰 호응을 얻었다.청소년들이 부모님을 떠올리며 만든 의상을 부모와 함께 착장해 워킹하는 순간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윤정자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성장의 순간을 나누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북문로2가와 송정동 등 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진로·직업체험 △자격증 취득 △급식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자세한 활동 사항은 각 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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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정연구원, 한국ESG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청주시정연구원, 한국ESG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정연구원은 한국ESG학회가 주최한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1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영역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공공기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연구원은 2024년 1월 개원 이후 ‘ESG 정책연구로 지속가능 도시전환을 견인하는 중부권 대표 싱크탱크’를 비전으로 삼고 △도시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유도 △지역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성과 실행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ESG 경영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 탄소중립 실천 기반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확대, 연구윤리 체계 확립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며 지역 ESG 행정·정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특히 청주시가 지난해 환경교육도시 지정, 교육발전특구 선정, ESG 환경대상 수상,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선정 등 ESG 부문별 성과를 거두는 과정에서 연구원의 정책연구와 기관 간 협업이 기반으로 작용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아울러 연구원이 지역사회 전반에 ESG 원칙을 확산하고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공공 부문 ESG 구현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으며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부문) 탄소중립·환경교육·자원순환의 거점 역할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체계 구축, 환경교육도시 기반 조성,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내부 친환경 경영 강화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연구원은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청주시 탄소중립메타거버넌스를 출범시키고 탄소중립분과위원회, 탄소중립 협의체 등을 구성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뒷받침하는 정책 생태계를 구축했다.또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콜로키움과 현안연구를 진행해 청주시 환경교육 현황 분석과 활성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주시의 ‘환경교육도시’지정을 지원했다.현장에서는 청원생명축제, 탄소중립주간 축제, ‘청주가 그린그린 페스티벌’등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체험, 다회용품 사용 캠페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탄소중립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2025년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 세척·회수기를 도입한 시범사업을 통해 문화행사 속 자원순환 모델도 제시했다.조직 내부적으로는 직원 환경정화 활동, 종이 사용 저감, 현수막 재사용, 친환경 차량 활용 등을 추진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천을 강화했다.부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 모델 구현사회 부문에서는 사회공헌 및 지역 상생, 근로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 사회적 공급망 활용, 산업안전보건 강화가 두드러졌다.연구원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복지포인트로 지역화폐 지급,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성금 기탁, 일손이음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실천했다.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소통행사와 워크숍을 통해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2024년 407.5시간, 2025년 806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는 등 학습하는 조직문화와 임직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확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조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제품 구매율 94.6%를 달성했다.산업안전보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예산을 확대하는 등 체계를 강화한 결과, 연구원은 재해 및 안전사고 ‘0건’을 유지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부문) 윤리·투명·개방형 연구조직 구축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윤리·투명경영, 내부 감사체계 확립, 연구관리 및 경영 효율성 제고, 대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책임 있는 연구조직을 구현했다.연구원은 연구윤리 규정을 제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한 연구윤리 헌장 선포를 통해 책임 있는 연구 수행 기준을 명문화했다.또한 회계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외부 회계법인의 결산감사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외부 감사위원을 포함한 감사체계를 운영해 객관적·독립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췄다.연구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연구과제 운영 절차를 체계화하고, 50여 명 규모의 연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품질과 정책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대외적으로는 개원 이후 22건의 MOU 체결, 공동세미나 8회, 콜로키움 17회 등을 통해 행정기관, 대학, 학회 등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식·정책 순환 생태계를 확장해 왔다.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연구원이 추진해온 ESG 내재화 노력이 지역사회와 성과를 공유하는 ESG 실현형 공공기관 모델로 이어졌으며, 청주시 출자․출연기관들과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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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청주시,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공공시설과 조보영 공공건축1팀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제21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전문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종 7건의 연구가 선정됐고, 2차 국민 온라인심사와 지난 1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열린 3차 발표대회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조보영 공공건축1팀장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시스템 통합 개선’을 주제로 정책연구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확정일자를 악용한 계획적 전세사기를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책적 실효성과 파급효과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발표 내용은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부여 절차의 통합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 평가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주시 공무원의 정책연구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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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기업탐방 프로그램 성료
[충청중심뉴스] 충남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지난 11일 경기 고양시 아이디헤어 뷰티 클러스터에서‘2025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뷰티 분야 현장을 방문해 실제 업무 흐름과 직무별 역할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진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진학·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었다.이번 탐방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뷰티·헤어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실제 현장을 둘러보고 △인사·채용 과정 안내 △취업 트렌드 특강 △현직자와의 질의응답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취업 현장을 이해하고 미래 설계 구체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김영옥 원장은“이번 기업탐방은 청소년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참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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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학생들의 시제품 첫 공개
웹자보 성과교류회 개최 포스터
[충청중심뉴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2025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2025 특성화고 연말 성과교류회’를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지역 청년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주생명과학고·공주정보고 학생들이 1년간 개발해 온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시·시식·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시도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아이템 기획, 시장 조사,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전형 창업 경험을 쌓아 왔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B, K-뷰티, 향기·라이프스타일, 영상콘텐츠 분야별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멘토링과 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아이템 방향 설정과 기초 이론을 습득한 후, 멘토링을 기반으로 실제 시제품 제작 단계까지 진입하여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흑갱 마스크팩·스킨케어 크림, 파블로바 디저트, 백제 향수·디퓨저, 로컬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시제품이 공개되며, 시민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캐리커처 드로잉과 SNS 팔로우 뽑기 이벤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공주생명과학고·공주정보고 지도교사단은 “학생들이 직접 부딪히고 고민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성과교류회가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과 연계된 실습형 창업 교육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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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국가·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논의의 장 마련
지역기후변화연구협의체 충청남도 정기세미나
[충청중심뉴스] 충남연구원은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2025 지역 기후변화 연구협의체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가 및 지역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지방정부의 탄소중립·기후적응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충청남도와 천안시를 비롯해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인천연구원, 울산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대전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등 전국의 기후·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체계 강화 △지역 단위 기후위기 적응계획 고도화 △저탄소 산업전환과 녹색성장 연계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정하고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와 광역,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로 중앙정부와 각 지방정부의 실행계획을 연계하는 방안, 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검토, 그리고 기후위기 적응과 완화를 동시에 고려한 가뭄 대비 및 소방 정책 효율화 연구의 필요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또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 기후연구기관 간의 상호협업체계 구축과 공동연구 과제 발굴, 공동정책 제안 플랫폼 운영 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개별 지자체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국적 연대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충남연구원은 연구협의체와 함께 현실성 있는 기후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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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올해 기관지 ‘한유진’3호가 제35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대한민국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월 11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대정신을 담은 고품격 인문 콘텐츠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출판·홍보물 가운데 품질과 공익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등이 후원한다.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협회, 단체 등에서 제작한 인쇄 사보, 사사, 전자사보 등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관에 수여된다.올해 기관지 「한유진」은 전통 인문정신과 현대 문화 감성을 결합한 기획력, 독자 친화적 편집, 지속가능한 출판 실천 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한유진」 제3호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유교 조선의 오늘 풍경들’△김준태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공자의 가르침은 인공지능 시대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김정숙 아시아행복연구원장의 ‘연민과 명상적 치유’등 전통·철학·미래사회를 아우르는 글을 담아,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사유를 제시했다.또한 △시인 유희경의 ‘기다림과 한산함’△생태예술 작가 강수희의 ‘핸드메이드 라이프’△사진작가 차광호의 화보 ‘논산, 선비가 머문 풍경’등 다양한 범주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감성과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다층적 인문 감성을 전달했다.이번 3호는 진흥원 내부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콘텐츠 전문성과 메시지 일관성을 더욱 강화했다.이상균 연구진흥실장을 비롯한 각 부서 임직원들은 각자의 연구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의 비전·활동·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며 「한유진」이 지향하는 인문적 사유의 깊이를 더했다.이를 통해 기관지 본연의 공적 역할인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대중화, 사회적 소통’에 대한 메시지가 한층 명확해졌다는 평가다.기관지「한유진」창간부터 기획·제작을 이끌어온 남형권 책임연구원은 “기관지 「한유진」 발간의 여정이 금번에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사유를 독자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진흥원 임직원분들과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님을 비롯한 외부 필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유재락 진흥원 기획조정부장은 “무엇보다도 진흥원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고 지역의 풍부한 유교문화유산을 여러 독자분께 소개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기관지 「한유진」이 유교문화와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회를 전했다.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기관지 「한유진」이 단순한 간행물을 넘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인문적 가치와 성찰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유교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다양한 고품격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민에게 삶의 지혜를 전하는 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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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김명숙의원 도시재생센터 인건비 논란 집중 질의
천안시 김명숙의원 도시재생센터 인건비 논란 집중 질의 (천안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천안시의회는 제284회 제2차 정례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시재생센터 인건비와 사업비 집행 구조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김의원은 인건비 규모, 산출 근거, 타 지자체와의 비교, 사업비 대비 효율성 등을 문제 삼으며 시민 세금의 합리적 사용 여부를 점검했다.주요 질의 및 지적 사항으로는 △근무 실태 검증 필요성 △인건비의 적정성 △사업비 대비 인건비 불균형으로 센터장이 비상근 교수임에도 하루 8시간씩 8일 근무로 산정된 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실제 근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활동일지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또한 타지자체와 비교해도 너무 높은 급여 수준을 지적하며 “아산시와 비교해도 연봉이 2천만원 이상 높고 청주시를 봐도 기본급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며 과도한 인건비에 대해 질의하며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센터 인건비는 연간 4억원으로 사업비의 7배에 달한다.김명숙의원은 “직원 1인당 연간 집행액이 900만원에 불과한데 인건비는 수억 원”이라며 효율성 문제를 제기했다.“현장지원센터 인력이 사업을 담당한다면 도시재생센터 인력 6명의 역할은 무엇인지”라며 인력 운영의 효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김의원은 “도시재생센터의 인건비가 사업비에 비해 지나치게 높고, 타 지자체와 비교해도 과도하다”며 “시민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면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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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 성장 도약길 만든다
대전시-기술보증기금 중소 벤처기업 성장 도약길 만든다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의실증 및 기술금융 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실증지원사업에 기술보증기금의 융자․보증 등 기술금융 인프라를 연계하여 기업의 신기술․시제품이 실증부터 시장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증 전주기 성장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증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기획자금 보증 △실증비용 지원 △사업화자금 보증 등을 총 3단계로 나누어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먼저, 1단계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이 실증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 과제기획과 기술평가를 거쳐 기업당 1억 원의 기획자금 보증을 지원하고 선정기업을 대전시에 추천한다.2단계 대전시는 추천된 기업의 실증과제를 선정하고 현장 실증비용과 컨설팅 등을 지원해 신제품․신기술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3단계에는 대전시 실증사업을 통해 성과를 입증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에서 우수기업을 선별하여 사업화자금을 최대 30억 원까지 보증하게 된다.이번 협약체결로 '26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Pre-실증, 실증, Post-실증' 순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기업 당 최대 32억 원 규모의 실증 및 금융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이번 협약으로 혁신기술기업이 기술개발에서 실증, 사업화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기업의 실증성과가 시장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실증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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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유치원, 생태교육과정 ‘놀이가 책이 되다’
나성유치원, 생태교육과정 ‘놀이가 책이 되다’- 교사 집필‘매일 자연으로 갑니다’책잔치 - (세종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나성유치원는 12월 11일, 교사들이 직접 집필한 유아 놀이기록 에세이 발간을 기념하며 관내 유치원 교사들을 초청한 책잔치를 개최했다.나성유치원은 올해 혁신자치학교로 선정되어 첫해를 보내고 있으며, 이번 책 발간은 그 첫 성과로서 의미를 가진다.이번에 책잔치는 유아의 놀이 흐름을 기록해 책으로 엮기까지의 과정과 생태교육과정 운영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교사 간 전문적 교류가 이루어졌다.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나성에 가면’개사곡 뮤직비디오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이후 인사와 축사가 진행되며 출판과 책잔치를 축하하고, 교사들의 꾸준한 기록문화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실천임을 강조했다.본식은 ‘나퀴즈’로 이름 붙인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사회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집필에 참여한 교사들이 생태교육과정과 놀이기록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현장의 고민과 성장을 솔직하게 공유했다.교사들은 놀이 흐름을 기록하며 체감한 교육적 변화와 성찰을 나누며 참석자들과 실질적인 경험을 나눴다.‘책 읽어주는 게스트’순서에는 참여 교사들이 각자 마음에 남은 문장을 낭독하며 기록 속에 담긴 교육철학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유치원 내부에 마련된 사진전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글로 담지 못한 교육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체험했다.참석자들은 붕어빵과 어묵 등 겨울 간식을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대화와 교류를 이어갔다.이번 도서 발간과 책잔치는 생태교육과정의 실제 사례를 지역사회 유치원들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의 확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앞으로도 나성유는 놀이중심·생태교육 실천을 지속하며, 혁신·자치 유치원으로서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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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환경 보전 역량 전국서 빛났다!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지난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 ‘2025년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39개 마을 가운데 ‘보령시 소양마을’이 대상을, ‘홍성군 화신·모전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 환경개선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개최됐다.서면 평가를 거쳐 선정된 6개 마을이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4대 분야의 환경 개선 활동 실적과 주민 참여도, 공동체 활성화,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보령 소양마을은 다랑논과 전통농업, 생태, 교육이 융합된 지속 가능한 농업 유산 모형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심사위원의 호평 속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홍성 화신·모전마을은 논 가을갈이, 바이오차 투입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대동제 개최와 소를 이용한 논·밭갈이 등 전통 농경 문화를 적극 계승한 점이 높이 평가돼 우수상을 받았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충남의 두 마을이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대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환경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도내 친환경 농업 육성·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농업환경 보전 인식 제고 및 지역 단위 농업환경 관리 방안 추진을 통해 농업환경 보전과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도내에서는 2022년 2개 시군 4개 마을이 선정돼 토양·용수·경관·생태 보전을 위한 개인 및 공동의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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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충남이 이끈다
[충청중심뉴스]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구성한 충남도 크루즈발전협의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상혁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남도 크루즈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크루즈발전협의회는 도가 국내외 크루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대산항을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구성했다.위원들은 앞으로 △항만 기반시설 확충 △관광 콘텐츠 개발 △제도 와 행정 지원 강화 등 현안 과제 논의 및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선다.이날 개최한 첫 회의에서는 크루즈 관광 및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에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서산 대산항에서는 12만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2024년부터 3년 연속 출항하고 있다.내년 일정은 6월 13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경유한 뒤 6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으로, 지난 1일부터 탑승자를 모집 중이다.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은 더 많은 도민들이 해양레저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민은 20%, 서산시민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크루즈 활성화와 더불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도비도-난지도 복합해양관광단지 등 대산항 주변 배후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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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통합 클라우드’ 구축 성과 공유
클라우드 KT발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클라우드 실무협의회’ 및 ‘2025년 충청남도 통합 클라우드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용역사업 완료 보고, 질의응답, 기관별 내년도 추진계획 공유,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통합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충청남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전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본격 추진한 것으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정보자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며, 올해는 공주시가 참여했다.용역 사업을 수행한 주식회사 케이티는 충남 공통 기반 설계·구축을 완료했으며, 총 6개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이관과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주요 수행 결과를 이날 보고했다.완료 보고 이후 도와 15개 시군은 내년 클라우드 전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 방안과 앞으로의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현재 정부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과 정보 중심 정책 결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분석하고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이 필수적이다.도는 이러한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전환의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시군 정보시스템 운영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앞으로 도는 구축한 충청남도 통합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미래 행정 체계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이번 통합 클라우드 구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미래 행정 체계를 준비하는 구조적 변화이자 필수적인 기반 투자”라며 “더 많은 시군이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타 지자체 확산이 가능한 모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