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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당부”
방한일 의원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당부”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이 지난 12일 제359회 제3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방 의원은 “농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은 불가능하다”며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사고는 농가의 생계와 농업 생산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심각한 농촌 문제”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농기계사고가 5,907건 발생했으며 이 중 끼임 사고는 1,321건으로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501건의 농기계 사고로 40명이 사망했다.
특히 충남 농가 경영주 평균 연령은 68.2세로 전국 평균보다 높고 65세 이상 고령농 비율이 48.7%에 달해 사고 위험이 더 큰 실정이다.
방 의원은 “농기계 끼임 사고의 7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농에서 발생하며 이는 단순한 개인 부주의가 아닌 고령화된 농업인구, 노후 농기계, 부족한 안전교육, 미흡한 구조체계 등 복합적 요인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농촌 지역 특성상 외진 논밭에서 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시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안전장치 설치 확대, 체험형 안전교육, 고령 농업인 맞춤형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속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또한 충남도에 △농기계 끼임 사고의 발생 현황과 원인 △안전수칙 홍보와 체험형 예방교육 △안전장치 지원 계획 △사고 발생 시 구조 요청 방법 등 실질적 농민 보호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원은 “농업 현장의 안전은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문제”며 “충남도가 농기계 끼임 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 농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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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위원회 “체계적인 사업성과 검증 대책 마련해야”
기획경제위원회 “체계적인 사업성과 검증 대책 마련해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3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투자통상정책관, 인재개발원 소관 2024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결산 심사와 관련해 “결산은 한 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다음연도 예산 편성과 감사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절차”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예산 편성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결산 심사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분석해 상임위에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AI데이터정책관 소관 결산 심사에서 민간 데이터 구매 사업의 이월 처리 방식에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업체 폐업으로 중단된 사업을 동일 과업으로 재추진하고도 이를 별개의 사업처럼 명시이월 처리한 것은 사실상 하나의 사업을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라며 “사고이월로 처리했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같은 사례가 선례로 남는다면 예산 편성 과정에서 편법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며 반복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은 AI 데이터정책관 소관 결산 심사에서 사업의 반복적인 이월과 성과관리 미흡을 지적하며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이 위원은 “데이터 과제 분석, 농업 상세 데이터 구축 등 핵심 사업들이 매년 명시 이월되는 것은 데이터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며 “예산 집행 지연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데이터정책관실이 5년 차인 만큼 이제는 체계를 갖춰야 할 시점”이라며 “시군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해 정책 활용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은 자체 기획 통계조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중앙 지침에 따른 조사 외에 충남도가 주도한 통계 사업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또한 “10억원이 투입된 민간 데이터 구매 사업의 활용 성과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며 검증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선정 5개월 만에 폐업한 업체에 데이터 구매 사업 수행을 맡긴 것은 심각한 절차상 문제”며 감사위원회 또는 자체 감사를 통한 검토를 제안했다.
박정식 위원은 “농업 상세데이터 구축 등 일부 사업은 전년도 이월 예산이 있음에도 과다 예산편성 후 다시 추경에서 감액됐다”며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예산이 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일부 신규사업의 이월도 과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타당성 검토를 충실히 해 당해 연도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민규 위원은 AI데이터정책관의 성과지표가 1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데이터 활용 건수나 충남형 인공지능 등 추가적인 성과지표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 기본계획과 관련해 “데이터 분석센터, 충남형 GPT 구현,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운영 등 주요 사업의 성과가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며 ‘올담’ 외에도 각 계획의 충실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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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해위 “농업 예산, 집행률보다 실질적 성과가 중요”
농수해위 “농업 예산, 집행률보다 실질적 성과가 중요”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농축산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기금회계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연희 위원장은 “농축산국 결산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집행률에도 불구하고 일부 성과지표가 미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찾아가는 농촌체험교육 참여실적의 경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제한 없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관련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률 감소와 관련해 단순한 예산확보를 넘어 신규 농업인이 사업하기 유리한 방식으로 개선할 사항을 미리 파악해달라”며 “청년들이 농업하는 데 유리한 방향으로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은 “천안·아산 지역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예산이 집행 지연으로 반납된 점은 아쉽다”며 “해당 사업 예산이 대부분 1억원 수준으로 편성된 만큼, 시범 사업 집행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을 사전에 계획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파쇄지원단 운영 등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으니, 실효성 있는 예산집행과 지속적인 개선으로 농촌환경 개선에 이바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조길연 위원은 농업기술원 및 농축산국 결산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예산 집행률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중요한 생산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점적으로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인환 위원은 “이월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국비·도비 집행 시기 차이를 들고 있으나, 이는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며 “계획된 일정보다 집행이 늦어진 점은 아쉽다”고 꼬집었다.
또한 “예산집행 지연을 중앙정부의 국비 미교부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다소 아쉽다”며 “국비가 제때 교부되지 않더라도 지자체 차원에서 선제 대응과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미옥 위원은 “스마트팜 기술 확산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의 경우 공사 이월 금액이 상당한데, 이는 공기 내에 사업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6억원 넘게 발생한 사고이월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며 사전 일정 조율과 준비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사고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곤충산업 실용화 기술 개발 관련 성과보고서에서 지표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한 부분도 문제”며 “성과 측정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반영되는 지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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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회, 미래교육 현장 방문으로 교육혁신 방안 모색
교육위원회, 미래교육 현장 방문으로 교육혁신 방안 모색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일정 중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와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는 먼저 천안지능형수학체험센터에서 AI 기반 학습 콘텐츠, 데이터 분석 체험, 로봇을 활용한 수학 활동 등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수학교육을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술 및 지능형 시스템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적 자존감 향상과 즐거움 발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실효성 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교육위는 2026년 3월 1일 개원을 앞둔 숲체험교육원을 방문해 현재 공정 진행 상황과 프로그램 운영 계획, 안전시설 구축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설립 부지의 적정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교육위 위원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AI 기반 지능형 수학교육과 자연친화적 생태체험교육 모두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AI 중심의 융합교육 확산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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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소방위원회, 소방 행정 개선 및 예산집행 철저 요구
건설소방위원회, 소방 행정 개선 및 예산집행 철저 요구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3일 제359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 소방본부와 건축도시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공주 마곡사 사찰은 중요한 가치와 문화재가 있는 시설”이라며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을 위한 전문의용 소방력 배치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매년 동남아 개발도상국에 충남의 소방차량 무상 지원과 소방 장비를 원조함으로써 충남의 가치와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충남 소방의 큰 자부심인 만큼, 앞으로도 예산편성을 더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소방헬기 배면 물탱크 설치와 관련해 “배면 물탱크 제작사의 지연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된 2024년 12월을 훌쩍 넘겨 2026년에나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있다”며 “이러한 부분은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
특히 계약이행 등 행정 절차를 정기적·수시로 모니터링해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은 한국의 수리온 헬기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의 산림화재 진압 측면에서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예산집행 후 집행잔액이 대부분 0원으로 표기된 결산 처리에 관련 규정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요구했다.
조철기 위원은 “소방복합시설 준공 이후 자금 재배정이 6번이나 이뤄지고 집행잔액 25억원이 다른 예산으로 활용된 것은 지자체 회계관리 규정에 어긋날 소지가 있다”며 “앞으로 집행잔액 재원을 새로운 사업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추경 편성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달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군별 소방관서의 정원과 현원에 따라 사무관리비 등 예산이 적정하게 배정될 수 있도록 업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해선 위원은 소방헬기 배면 물탱크 제작과 관련해 “소방청의 일괄발주에 앞서 사전에 충분한 제작사 분석이 필요하다”며 “계약 행정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소방관을 사칭한 각종 사기 범죄를 철저하게 예방하고 차단해 소방관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업무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언급했다.
양경모 위원은 “각종 대규모 행사에 소방력을 지원하는 등 늘 헌신하고 고생하는 119대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언제나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되, 사업 추진 시 철저하고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청사 보강에 투입되는 실제 사업비가 당초 계획보다 급등하지 않도록 비용추계 과정부터 구체적인 산출 기초와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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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 충남도 지원 나서야”
방한일 의원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 충남도 지원 나서야”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이 지난 12일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충남도의 선제적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농가 경영비 중 농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7.5%에 달하며 무기질비료 가격만 2021년 대비 2024년에 약 45% 상승했다.
이에 정부는 2022년부터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나, 2025년 추경예산에서 정부 지원분 372억원 중 255억원만 확보돼, 117억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방 의원은 “농업은 우리 삶의 기본 요소인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명산업”이라며 “교육이 백년지대계라면 농업은 천년지대계라 할 만큼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20.1%로 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국제 정세 불안이나 기후위기에 식량안보가 언제든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방 의원은 “농자재 가격 급등, 농촌 고령화, 인력난 등으로 농민들의 경영 부담이 큰데, 현재 농번기로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민들은 작황에 대한 기대보다 비료값, 인건비, 기름값 등 생산비 부담 걱정이 더 크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경상남도 등 일부 지자체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며 “충남도 역시 미확보 예산에 대해 도 차원의 자체 확보 및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경영비 실태조사’에서도 무기질비료 지원이 농가 경영 안정과 식량안보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한 바 있다”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도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충남도의 책임 있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2025년 정부 무기질비료 지원 미확보 예산에 대한 충남도의 자체 확보 및 추가 지원 계획을 도민과 농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충남도에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농민이 희망을 품고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절실하다”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충남도가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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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체계 강화 나서
충남도의회,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체계 강화 나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도의회는 13일 박미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제359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스마트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법에서 정의한 스마트농업 용어를 조례에 반영해 법적 일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농업 육성계획 수립·변경 시 충남도 누리집을 통해 공표하도록 하고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최신 전문기술의 교육·훈련 및 전문컨설팅 사업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특히 도 실정에 맞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해 충남 쎈농위원회가 스마트농업 육성 위원회의 기능을 대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미옥 의원은 “기후변화와 농업인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노동력 부족 등 전통적 농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농업은 첨단기술의 교육과 활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과 전문컨설팅 지원으로 스마트팜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충남농업의 혁신 성장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이와 더불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정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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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 의원, 금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야간관광사업 제안
김석곤 의원, 금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야간관광사업 제안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금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관광사업 방안을 제안했다.
금산은 오랜 기간 인삼산업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인삼 소비 감소와 짧은 축제 기간 등으로 지역경제 유지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소비 증대와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금산의 상징인 진악산 정상에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생명이 존재하는 지구를 형상화한 ‘지구 전망대’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캠핑장·숙박시설·카페 등을 조성해 야간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면 내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은 2027년 하계U대회를 앞두고 있고 인근 전주에 2036년 올림픽 개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관광인구·생활인구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금산군 재정상태를 고려해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예상 사업비의 50%를 도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내 각 시군마다 산업구조와 여건이 다른 만큼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이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충남도가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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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숙 충남도의원, ‘천안의료원’에 대한 문제점 지적
이현숙 충남도의원, ‘천안의료원’에 대한 문제점 지적
[충청중심뉴스] 충청남도의회 이현숙 의원은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천안의료원의 인사·계약·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채용과 관련해 “천안의료원은 지난 3월 아무런 채용공고 없이 임시직 2명을 비공식 채용한 뒤, 두 달 만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며 “공공기관 채용은 절차가 생명이며 절차 없는 채용으로 누군가 기회를 박탈당했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오류를 넘어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천안의료원이 외래 및 검진센터에서 실시한 23건의 공사, 총 1억 3천만원 상당이 모두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며 특정 업체와의 반복 계약 정황, 그리고 리모델링 설계용역비가 기준보다 약 1천 400만원이 과다하게 지출된 사실을 밝혔다.
계속해서 신임 원장의 취임 이후 예산 집행이 급격히 증가했고 민간 기업 임원 등에게 화환을 보내는 등 직무 관련성이 불분명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 점 등을 지적하며 “업무추진비 및 관서 업무비 집행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환자 수송차량을 뒤로 하고 고가의 차량을 원장 차량으로 교체한 사실들을 지적하며 “경영 위기 상황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며 “도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의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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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와의 만남의 날 개최
충남도의회,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와의 만남의 날 개최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는 12일 다움아트홀에서 현재 작품을 전시 중인 ‘한산모시공예연구회’ 작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6월 한 달간 다움아트홀에서는 전통 규방공예를 계승하고 있는 문길영, 황경아, 홍명희, 이홍국 작가 4인의 단체전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작가를 만나 작품의 의미와 창작 이야기를 나누며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2022년에 결성된 단체로 충남 서천군의 특산품인 한산모시를 활용한 조각보와 쌈솔 등 규방공예를 연구하며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쌈솔명인 주경자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공예문화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의장단과 도의원, 작가, 도의회 직원 및 일반 관람객 등이 참석해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길영 작가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공예기법을 직접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모시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홍성현 의장은 “충남의 전통문화인 모시공예를 도의회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시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산모시공예연구회는 앞으로도 전시, 공예 교육, 지역 공모전 참여 등을 통해 전통 규방공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예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