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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7일 ‘마을리더와의 간담회’ 갖고 지역 발전방향 모색
태안군, 7일 ‘마을리더와의 간담회’ 갖고 지역 발전방향 모색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마을 이장단, 새마을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마을리더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성과 및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마을리더와의 소통·공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정 현안 공유와 더불어 △읍면 재량사업비 증액 △농로 도로폭 개선 △저수지 수문 교체 △공직자 업무공백 해소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 최일선에서 공무원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리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해소에 힘쓰는 등 군민을 중심에 둔 군정운영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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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돌봄” 태안군 ‘마을관리소’ 운영 성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돌봄” 태안군 ‘마을관리소’ 운영 성과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농어촌 저층 주거지의 노후화 및 고령화 등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공공복지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 읍면 중심의 ‘마을관리소’ 설치·운영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소원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관리소를 운영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면내 23개 마을에서 1626명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마을관리소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거점 공간이다.
군은 농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 충남도 주관 ‘충남 마을관리소 시범 사업’ 공모 선정 후 9월부터 소원면에서 마을관리소 운영에 나서왔으며 올해도 소원면이 마을관리소 대상지로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마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간단한 생활수리와 공구대여, 맞춤형 꾸러미 전달, 영화 상영, 교육, 공간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장과 사무장 등 현장 인력이 채용돼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가까이서 처리하며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마을관리소에서 제공되는 노인건강돌봄지도사와 마을정원관리사 등의 교육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수료 후 돌봄단을 결성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맞춤형 반찬 나눔과 미술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에 성과를 환원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주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어 즐겁다”, “이웃과 반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멀리 있는 자녀도 부모님의 생활 불편이 신속히 해결돼 안심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을관리소 운영을 반겼다.
마을관리소는 소원면 소근만커뮤니티센터와 파도어촌계복지회관을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중복을 피하고 서비스 질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기본사업 △특화사업 △연계사업 △마을봉사자 활동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스스로의 돌봄시스템 구축이라는 성과 속에 온정 가득한 공동체의 활성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관리소 사업은 주민 스스로 이웃들을 살피고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농촌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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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 진입장벽 허문다” 태안군, ‘열린 어촌’ 조성 박차
“어촌계 진입장벽 허문다” 태안군, ‘열린 어촌’ 조성 박차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관내 우수 어촌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총 3억원을 투입해 원북면 청산 어촌계, 안면읍 창기7리 어촌계, 남면 당암 어촌계 등 우수 어촌계 3곳에 대해 각종 장비 보급과 어장관리선 건조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도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어촌사회 발전 및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선정된 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산 어촌계의 경우 어장경운 및 정비를 위한 트랙터와 양식장 이동을 위한 사륜오토바이가 지원된다.
창기7리 어촌계에는 트랙터와 굴착기가 보급되며 당암 어촌계를 대상으로는 어장관리선 건조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우수 어촌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에서 선정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어촌계에 마을시설 개선 사업비가 지원된다.
태안군의 경우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 수를 기록 중인 만큼 군과 어민들의 노력을 인정받아 그동안 총 13차례나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선정 어촌계는 △장곡4리 △병술만 △만수동 △마금 △만리포 △가경주, 원청리, 신진도, 선바위 △가경주, 마금 △창기7리, 당암, 청산이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이 어촌계의 진입장벽 완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어촌계의 소득향상과 어장의 효율적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앞으로도 우수 어촌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지역의 발전과 인구 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열린 어촌 조성을 통한 도시민 유입이 필수적이라 보고 어촌계와 함께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 태안의 어촌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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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 만리포 등 충남 태안 22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와 여름이다” 만리포 등 충남 태안 22개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충청중심뉴스]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충남 태안군의 22개 해수욕장이 5일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돌입했다.
태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만리포에서는 5일 ‘개장 70주년 기념 2025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 이 열려 유명가수의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팅쇼’ 등이 펼쳐졌으며 당초 예상치인 1천 명을 훌쩍 넘는 5천여명이 현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개장 첫날 만리포 해수욕장에는 2만 3천여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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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장애인 자립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본격 추진
태안군, 장애인 자립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본격 추진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지역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7월 1일부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군이 지난 2월 도내 군부 최초로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위한 맞춤형 15개 교육과정을 공모 사업으로 운영하며 공모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과정은 군비를 더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및 키오스크 심화 △원예활동 △정리수납 기초 △꽃과 바다 소리 합창교실 △손으로 배우는 언어 수어 교실 △피카소의 꿈 △토탈공예 △뉴스포츠 교실 △어우렁더우렁 당구클럽 △전통 보드놀이 등이며 7월 1일 개강한 ‘시각장애인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활동 도우미가 필요한 학습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의 특성과 학습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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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 NO” 태안군, 피서철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중심뉴스] 태안지역의 22개 해수욕장이 지난 5일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태안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몽산포·만리포·꽃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지도점검 및 계도,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피서지 주요 품목의 물가상승 및 바가지 요금을 억제하고 ‘경제 피서지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소비자보호센터 및 상인회 등과 연계해 ‘다시 찾고 싶은 태안’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부당 상행위 접수·상담과 성수품 물가동향 분석을 위해 군 경제진흥과와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에 물가안정 종합 상황실을 마련하며 바가지 요금 및 부당 자릿세 징수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읍면사무소와 주요 해수욕장 상황실, 번영회 내에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1개반 5명의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주요 해수욕장에서 가격·원산지·위생 등의 위반 여부를 지도·점검하고 문제점 발생 시 소비자보호센터 연계 및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추진 기간 중 숙박료·외식비·음료·주류 관련 15개 품목을 피서철 중점 관리 품목으로 정해 집중관리에 돌입하고 품목별 가격 동향 조사에 나서는 한편 주요 대형마트 판매품에 대한 가격 비교조사를 실시하고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및 교육을 펼치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관광객들이 본격적으로 태안을 찾을 것으로 보고 소비자보호센터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상인 및 군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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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비열도의 가치 알렸다” 제1주년 격렬비열도의 날 행사 성료
“격렬비열도의 가치 알렸다” 제1주년 격렬비열도의 날 행사 성료
[충청중심뉴스]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인 격렬비열도를 전 국민에 알리기 위한 ‘2025 제1주년 7·4 격렬비열도의 날 기념행사’ 가 군민과 관광객 등 총 1천여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4일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 주관으로 7월 4일부터 이틀간 근흥면 신진항에서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취타대·길놀이 행진, 수묵속화 퍼포먼스, 난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홍보영상 상영,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시 낭송, 격렬비열도 수호 약속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튿날인 5일에는 천리포 수목원 투어를 비롯해 수륙안전기원제, 격렬비열도 OX 퀴즈대회, 축하공연, 신진도 어시장 탐방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윤현돈 회장은 “격렬비열도의 날 1주년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태안의 소중한 섬 격렬비열도가 국민의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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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5년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성황 속 마무리
태안군, ‘2025년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성황 속 마무리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이 4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가세로 군수, 도·군의원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 주민자치회원과 군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 충청남도주민자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도내 주민자치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주민자치 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풍물과 장구난타, 합창 등 주민자치회원들의 공연과 ‘주민자치 소통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태안군 이원면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도내 우수 주민자치회의 우수정책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 각 시군 및 태안군 읍면 주민자치회의 활동내역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초대가수의 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는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이끄는 원천으로 주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태안을 찾아주신 도내 주민자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군에서도 주민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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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첨단기술로 노년 건강혁신 선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예
태안군, “첨단기술로 노년 건강혁신 선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예
[충청중심뉴스] 충남 태안군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지역 노년층 건강관리에 힘쓴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에서 전략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 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가려 지역 밀착형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태안군은 남북으로 긴 지역 특성상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 많다고 보고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노년층의 건강행태 개선 및 만성질환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손목 활동량계와 건강기기 등 상태 확인을 위한 장비를 지급하고 건강관리군별 건강 컨설팅 및 미션 수행을 진행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또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담인력을 투입해 건강컨설팅 및 주 1회 건강정보 모니터링 등을 진행하고 장기간 미접속자나 이상 데이터 감지자에 대해서는 전화·방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155명에 총 2135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군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노년층을 위한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태안군의 건강증진 사업이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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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 키운다” 태안군사랑장학회, 해외 체험학습 추진
“글로벌 인재 키운다” 태안군사랑장학회, 해외 체험학습 추진
[충청중심뉴스]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는 태안군사랑장학회가 관내 학생들의 견문 넓히기에 앞장선다.
태안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내년 초 겨울방학 기간 중 관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 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이번 해외 체험학습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국제적 안목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학회는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태안군에서 출연한 3억원과 장학기금 2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원이 무상으로 해외 체험학습을 경험하게 되며 장학회는 논의를 거쳐 내년 겨울방학 기간 중 중국 상해를 방문하는 3박4일 일정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정 인원이 아닌 관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이번 체험학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학생 안전관리 등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자 2019년부터 장학회 차원에서 해외연수를 논의해 왔으나 코로나19 등 여건 변화로 추진하지 못하다 마침내 길이 열리게 됐다”며 “학교 및 장학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양질의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