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당진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도움 깃발 확대 설치
당진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보행도움 깃발 확대 설치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3곳에 어린이 보행도움 깃발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제3회 당진시 아동·청소년 정책 한마당에서 서정초등학교 학생이 제안한 우수 안건을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서정초 앞 횡단보도에 시범 설치했다.
올해는 그 효과와 호응을 바탕으로 △당진초등학교 △기지초등학교 △상록초등학교 등 3곳에 확대 추진해 깃발을 설치했다.
보행도움 깃발은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형광색 깃발을 들고 건너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방식으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차체가 높은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의 존재를 쉽게 인식시킬 수 있어 안전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해당 깃발은 횡단보도 한쪽 전신주에 부착된 보관함에서 꺼내어 들고 횡단보도를 건넌 뒤 반대편 보관함에 꽂는 방식으로 각 구간에 안내판이 함께 설치돼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관내 신호등 미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구간에 사업을 확대하고 당진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작은 깃발 하나가 어린이의 생명을 지키는 큰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9
-
미래의 독수리, 합덕초 야구부 한화이글스 경기장서 꿈을 외치다
미래의 독수리, 합덕초 야구부 한화이글스 경기장서 꿈을 외치다
[충청중심뉴스]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은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합덕초등학교 야구 선수단이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의 시구가 진행되고 당진시의 해나루쌀 등 농산물 홍보와 각종 행사를 홍보하는 ‘당진시의 날’ 행사가 활발히 진행됐다.
현재 합덕초등학교 야구부는 김용영 감독과 이진석 코치의 지도 아래 18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2025년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처음 치러진 초등부 야구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도내 최강의 야구부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시와 체육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엘리트 체육 육성에 대한 노력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당진시체육회에서도 체육회장과 이사를 포함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에 함께 참여해 시구 행사와 함께 합덕초 선수단을 위한 힘찬 응원으로 용기를 북돋아 줬다.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합덕초 야구부뿐만 아니라 시에서 육성 중인 엘리트 전략 종목을 체계적 육성해 17만 시민의 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 또한 “다양한 종목을 스포츠마케팅과 접목해 당진시 체육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9
-
당진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 성료
당진시,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 성료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7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당진시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전국에 당진시를 알렸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당진시는 야구장 외부에 ‘당진시의 날’ 장외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를 진행했다.
해나루쌀, 호풍고구마, 두렁콩 등 농산물을 비롯해 당진시 고향사랑기부제, ‘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 와 관련해 관광·여행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시는 해나루쌀 500g, 해나루 사과주스, 호풍고구마 말랭이, 볶음 두렁콩 등 당진의 우수 농산물로 구성된 홍보 물품을 배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저녁 6시 30분 관중 약 1만 70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특히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장내 특별 이벤트 행사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이 시구를 선보였으며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이 시타를 맡았다.
애국가는 합덕초등학교 야구부가 제창해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경기 중간에 진행되는 5회 클리닝타임에는 당진시의 날과 함께‘2025-2026 충남 당진 방문의 해’를 맞이해 당진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당진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3월부터 2025년 신축된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 당진시 슬로건 및 시정 홍보 영상 등 당진의 특산품과 각종 행사 등을 홍보하며 당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는 프로야구 경기에 당진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쌀과 우수 농특산품 그리고 지역 관광산업까지 당진을 알리는 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09
-
당진시, 2025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강생 모집
당진시, 2025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강생 모집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당진시 귀농·귀촌인, 재촌 비농업인, 예비 귀농·귀촌인 등이다.
교육 내용은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및 갈등 관리 △작물 재배 기초 △과수 재배 기초 △과채류, 잎채소류 재배 기초 △고구마 재배 기초 △양념 채소 재배 기초 △단호박 재배 기초 △귀농 품목 선택 및 사업성 분석 기법 △토지 법률 △농가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2025-07-08
-
당진시, 신평면 남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당진시, 신평면 남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신평면 남산1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화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남산1리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4억 8000만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남산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방치된 부속 건물 등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한 마을로 이번 공모를 통해 △공폐가 주택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확포장, △옹벽 정비 등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26년부터 예산에 반영해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난해 실시한 농촌지역 취약지역 실태조사가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지 발굴에 힘써 농촌지역 취약한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 생활권이 보장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
당진시,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당진시,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지난 7일 당진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광공사, 면천사랑봉사회와‘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임종헌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장,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박노규 면천사랑봉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가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자생력 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과 실행 기부금 지원으로 상생 가치 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단체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상호 간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매력 창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전문적인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면천읍성의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읍성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사업’과‘관광두레’ 사업이 운영되는 거점이자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관광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7-08
-
오성환 당진시장, 유흥식 추기경에 교황 솔뫼성지 방문 요청
오성환 당진시장, 유흥식 추기경에 교황 솔뫼성지 방문 요청
[충청중심뉴스]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5일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내 레오 14세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요청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여름휴가 기간 김대건 신부 축일을 기념해 탄생지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미사를 집전했다.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국제 천주교 순례지로 발돋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흥식 추기경에게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청년의 표상인‘김대건 신부’ 와 탄생지인 솔뫼성지의 역할을 강조하며 레오 14세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1986년 시작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 신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2027년에는 50만명 이상의 외국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7
-
당진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5일간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행정기관 근무를 통해 행정실무 및 시정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 및 특별선발을 50% 비율로 모집해 청년선발 4명, 특별선발 11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또한, 행정체험단에 참여하는 30명 중 청년 및 특별선발 합격자 15명을 제외하고 일반선발은 7.6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당진시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청소년재단, 지역아동센터 22개 근무지에 배치돼 15일간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운영으로 지역 청년에게 행정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사회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사전교육에서 “15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행정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라며 시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07
-
당진시, 스마트팜 전문교육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
당진시, 스마트팜 전문교육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시작해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으나 기술적 장벽으로 접근이 어려운 시민과 스마트농업에 도전하는 예비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 3기수, 심화 과정 2기수로 나눠 총 5기수로 기획해 운영된다.
각 기수당 10명이 참여하며 이론 중심의 강의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기초과정은 시설원예 개요, 온실 시설 및 설비, 온·습도 조절,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심화 과정에서는 작물 모니터링, 환경제어 시스템 운영, 세밀한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응용력을 키운다.
이번 교육은 채소화훼팀 이희균 주무관이 강의에 나서 실무 경험이 반영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당진시가 운영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의 실제 시설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설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통합관제관리동으로 문의하면 청강 여부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며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
당진 합덕제, 희귀종 ‘ 하얀 어리연꽃’ 700여 개체 자생
당진 합덕제, 희귀종 ‘ 하얀 어리연꽃’ 700여 개체 자생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합덕제에서 희귀종 수생식물인 ‘하얀 어리연꽃’ 군락이 자생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하얀 어리연꽃은 이름이 연꽃이지만 연이나 수련처럼 수련과가 아닌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지름 1~1.5cm 크기의 하얀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술을 먼저 내보내고 암술을 나중에 발달시켜 자가수분을 막는 전략가이기도 하다.
깨끗하고 얕은 물, 유속이 빠르지 않은 물에서만 자라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 존재 자체가 건강한 수생 생태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로 오랜 세월 활용되어 온 합덕제에 자연 자생하는 어리연꽃 군락이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당진시는 수년 전부터 합덕제 일대의 생물 다양성 조사와 수질 관리를 강화해 왔다.
2022년 조사 당시 40여 개체에 불과했던 어리연꽃은 2025년 6월 기준 약 700개체 이상의 안정된 군락지로 확장됐다.
이는 충남 내 내륙 저수지 중 드물게 확인되는 수준이다.
그 결과 최근에는 하얀 어리연꽃을 포함해 금개구리, 수달, 가물치, 너구리, 고라니, 물총새, 큰고니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되며 생태계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리연꽃이 군락을 이루면, 수면 위에서 곤충과 개구리의 서식처가 되고 그 아래로는 물고기와 무척추동물들의 은신처가 된다.
수달과 물새들도 이 주변을 자주 오가는 것이 확인되며 생태적 연결망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충남 당진의 합덕제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수리 유산이자 오늘날 생명의 보고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작고 하얀 꽃잎을 가진 어리연꽃은 마치 ‘물 위에 핀 별’처럼 수면 위를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하얀 어리연꽃의 자생은 단지 식물 하나만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합덕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