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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신평면 남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당진시, 신평면 남산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신평면 남산1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화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남산1리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24억 8000만원을 투입해 주거 환경 개선 등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
특히 남산1리는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방치된 부속 건물 등 전반적인 정비가 시급한 마을로 이번 공모를 통해 △공폐가 주택 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확포장, △옹벽 정비 등의 다양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시는 2026년부터 예산에 반영해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남길 당진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난해 실시한 농촌지역 취약지역 실태조사가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지 발굴에 힘써 농촌지역 취약한 생활 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 생활권이 보장된 농촌 마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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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당진시,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지난 7일 당진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관광공사, 면천사랑봉사회와‘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임종헌 한국수자원공사 아산권지사장, 심홍용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 박노규 면천사랑봉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가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주관 지역가치 창출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자생력 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과 실행 기부금 지원으로 상생 가치 실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단체는 △관광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면천읍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상호 간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매력 창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전문적인 기관과 단체의 협업으로 면천읍성의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지역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읍성은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사업’과‘관광두레’ 사업이 운영되는 거점이자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관광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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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유흥식 추기경에 교황 솔뫼성지 방문 요청
오성환 당진시장, 유흥식 추기경에 교황 솔뫼성지 방문 요청
[충청중심뉴스] 오성환 당진시장이 지난 5일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간 내 레오 14세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요청했다.
유흥식 추기경은 여름휴가 기간 김대건 신부 축일을 기념해 탄생지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미사를 집전했다.
솔뫼성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로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해 국제 천주교 순례지로 발돋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유흥식 추기경에게 전 세계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청년의 표상인‘김대건 신부’ 와 탄생지인 솔뫼성지의 역할을 강조하며 레오 14세 교황의 솔뫼성지 방문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계청년대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만큼,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1986년 시작된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 신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2027년에는 50만명 이상의 외국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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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단 운영
당진시청사전경(사진=당진시)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5일간 2025년 하계 청년 행정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행정기관 근무를 통해 행정실무 및 시정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 및 특별선발을 50% 비율로 모집해 청년선발 4명, 특별선발 11명 등 총 15명을 선발했다.
또한, 행정체험단에 참여하는 30명 중 청년 및 특별선발 합격자 15명을 제외하고 일반선발은 7.6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당진시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청소년재단, 지역아동센터 22개 근무지에 배치돼 15일간 다양한 분야의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운영으로 지역 청년에게 행정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사회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사전교육에서 “15일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행정 체험을 통해 청년들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길 바라며 시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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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스마트팜 전문교육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
당진시, 스마트팜 전문교육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시작해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에 관심이 있으나 기술적 장벽으로 접근이 어려운 시민과 스마트농업에 도전하는 예비 농업인을 주요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기초과정 3기수, 심화 과정 2기수로 나눠 총 5기수로 기획해 운영된다.
각 기수당 10명이 참여하며 이론 중심의 강의로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기초과정은 시설원예 개요, 온실 시설 및 설비, 온·습도 조절, 복합환경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의 기본 개념을 다루고 심화 과정에서는 작물 모니터링, 환경제어 시스템 운영, 세밀한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응용력을 키운다.
이번 교육은 채소화훼팀 이희균 주무관이 강의에 나서 실무 경험이 반영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당진시가 운영 중인 임대형 스마트팜의 실제 시설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설명을 병행하고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통합관제관리동으로 문의하면 청강 여부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며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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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제, 희귀종 ‘ 하얀 어리연꽃’ 700여 개체 자생
당진 합덕제, 희귀종 ‘ 하얀 어리연꽃’ 700여 개체 자생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합덕제에서 희귀종 수생식물인 ‘하얀 어리연꽃’ 군락이 자생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하얀 어리연꽃은 이름이 연꽃이지만 연이나 수련처럼 수련과가 아닌 조름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식물로 지름 1~1.5cm 크기의 하얀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술을 먼저 내보내고 암술을 나중에 발달시켜 자가수분을 막는 전략가이기도 하다.
깨끗하고 얕은 물, 유속이 빠르지 않은 물에서만 자라며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 존재 자체가 건강한 수생 생태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농업용 저수지로 오랜 세월 활용되어 온 합덕제에 자연 자생하는 어리연꽃 군락이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당진시는 수년 전부터 합덕제 일대의 생물 다양성 조사와 수질 관리를 강화해 왔다.
2022년 조사 당시 40여 개체에 불과했던 어리연꽃은 2025년 6월 기준 약 700개체 이상의 안정된 군락지로 확장됐다.
이는 충남 내 내륙 저수지 중 드물게 확인되는 수준이다.
그 결과 최근에는 하얀 어리연꽃을 포함해 금개구리, 수달, 가물치, 너구리, 고라니, 물총새, 큰고니 등 다양한 생물들이 관찰되며 생태계의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리연꽃이 군락을 이루면, 수면 위에서 곤충과 개구리의 서식처가 되고 그 아래로는 물고기와 무척추동물들의 은신처가 된다.
수달과 물새들도 이 주변을 자주 오가는 것이 확인되며 생태적 연결망이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충남 당진의 합덕제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수리 유산이자 오늘날 생명의 보고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작고 하얀 꽃잎을 가진 어리연꽃은 마치 ‘물 위에 핀 별’처럼 수면 위를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하얀 어리연꽃의 자생은 단지 식물 하나만의 관점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합덕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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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5년 하반기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생 모집
당진시, 2025년 하반기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생 모집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식품가공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식품가공 청년창업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식품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실질적 창업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식품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만 45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농업인 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식품산업 경향 분석 △식품위생법 및 인허가 절차 △세무 관리 △가공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실제 창업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가공 제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품평회도 예정돼 있어, 제품 개발 경험과 피드백 기회까지 제공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년창업 과정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식품 가공 분야에서의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실전형 과정”이라며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은 물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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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으로 현재까지 미발생 유지
당진시, 과수화상병 선제 대응으로 현재까지 미발생 유지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절기 사전 제거부터 정밀 예찰, 예방 약제 살포, 과원 소독 등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현재까지 관내 발생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당진시 과수 재배 농가 면적은 총 200ha에 이르며 2021년 이후 매년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의 특성을 고려해 예방 중심의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센터는 당진시 과수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약제 및 소독 용품을 배부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2월부터 현재까지 사전 예찰 2회, 정기 예찰 2회를 추진했다.
특히 과수화상병 예찰 시스템을 구축해 7개 읍면 10개소에서 지역별 방제 시기를 예측해 농가에 안내하고 있으며 네이버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기별 과원 관리 기술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과수화상병으로 폐원했던 피해 농가에 대한 재정착 지원도 병행된다.
영농 공백기 최소화를 위해 폐원 농가에 대체작목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지원 5개소, 사과 재식재 기반 조성 사업 2개소를 추진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적응성 확인을 위해 과수화상병 저항성 품종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정기 예찰이 앞으로 2회 남아있으며 수확기까지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농가에서는 적기 방제와 작업 도구 소독, 작업자 관리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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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골정지 연꽃, 정취 가득한 여름 명소로 각광
면천 골정지 연꽃, 정취 가득한 여름 명소로 각광
[충청중심뉴스] 연암 박지원의 애민 정신이 깃든 충남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연암 박지원이 주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버려진 연못을 수축해 만들었다.
또,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연꽃은 7월 들어 골정지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특히 수수한 느낌의 수련과 화려한 홍련이 조화를 이루고 다른 지역과 달리 직경이 약 25cm에 이를 정도로 꽃의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연꽃이, 밤에는 조명을 활용한 경관 연출로 주변 정자와 연꽃 군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이처럼 시간대에 따라 서로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 모두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예술과장은“아름다운 골정지 연꽃을 보며 잠시 무더운 여름을 잊고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골정지 연꽃 관리에 힘써 여름철 당진의 대표적인 자연·역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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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친환경 사과 적화제 사용 효과 커
당진시, 친환경 사과 적화제 사용 효과 커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친환경 사과 적화제 비교 실증 사업으로 농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은 물론, 매개곤충 보호까지 큰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사과 적화제는 불필요하게 많이 열린 열매를 솎아 내기 위한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로 일손 부족·인건비 증가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해 일부 농가에서 적과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농약은 꿀벌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강한 독성을 지녀, 열매의 결실에 문제가 생겨 양봉농가와 사과 재배 농가가 함께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부터 사과 농가에 친환경 사과 적화제 비교 실증 사업을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 사과 적화제에는 ATS, 석회유황합제 등이 있으며 방화곤충에 피해가 없고 적화 효과도 뛰어나 사과 착과량 조절 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카바닐수화제 등 적과제 사용으로 인한 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수막 게시, 사과 농가 대상 문자 발송,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개곤충에 안전한 석회유황합제 등 대체 적화 약제를 시범 사업을 통해서 보급하고 있다.
다만, 사용 시기 조절과 사용량 등을 잘 숙지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 재배에 있어서 적화는 크고 맛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1년 인건비의 20% 이상이 발생하는 인건비 부담이 큰 작업”이라며 “노동력 절감, 양봉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친환경 사과 적화제 시범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