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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양농협 이순신점 준공…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아산시, 온양농협 이순신점 준공…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충청중심뉴스] 아산시 용화동에 문을 연 온양농협 하나로마트 이순신점이 12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아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농협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약 3,246㎡ 규모로 조성된 이순신점은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함께 개장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농산물 유통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또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아산맑은’ 로고가 새겨진 부채와 홍보용 어깨띠를 활용, 시민들에게 아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김정규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에게 로컬푸드 이용 확대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아산축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농산물 매대가 신규 개설될 예정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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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홍성군, ‘농촌 왕진버스’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지난 12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갈산면 및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농촌 왕진버스’는 갈산중·고등학교 백야관에서 진행되어 약 200여명이 넘는 갈산면 및 인근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과 농협중앙회가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한방 △정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제공 △구강검진 및 교육을 통해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에서 주민들이 전문 의료진들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에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항목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광천읍과 은하면을 시작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왔으며 오는 10월 28일에는 서부면에서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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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 만난 시원한 문화·체험 명소.“폭염·폭우에도 끄떡없어요”
아산서 만난 시원한 문화·체험 명소.“폭염·폭우에도 끄떡없어요”
[충청중심뉴스]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올여름. 기껏 세운 피서 계획이 날씨 탓에 무산되기 일쑤다.
그럼에도 방학과 주말이면 어디든 떠나야 하는 이들을 위해 날씨 걱정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산의 실내 문화·체험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숙한 여름 피서 공식에서 잠시 벗어나 실내에서 배우고 쉬는 아산의 여정을 떠나보자. 충남 최초 국제규격 실내 빙상장인 아산 이순신빙상장은 평균 10도 안팎의 냉기가 유지되는 대표 여름 피서지다.
볼쇼이 아이스쇼를 비롯해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대회를 치른 동계스포츠 거점 시설이기도 하다.
여름방학 동안 가족 단위 스케이트 체험이 늘며 지난 7월 한 달 방문객이 약 7천 명에 달했다.
자유 스케이팅, 피겨·쇼트트랙 강습, 학교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는 속성 스케이트 교실도 열린다.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2,500원이다.
도심권 실내 스포츠 시설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스케이트와 보호장비는 현장에서 바로 대여할 수 있으며 496석 규모의 관람석과 스낵바, 탈의실, 넉넉한 주차 공간까지 갖춰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빙상장을 찾은 천안 거주 30대 아버지는 “아이 방학을 맞아 스케이트 교실을 신청했다”며 “시설이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해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일주일간 강습을 받은 7살 딸은 “너무 재밌다, 이제 잘 탄다”며 자신 있게 얼음 위를 누볐다.
다만, 얼음 위 스포츠 특성상 부상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상 방지를 위해 긴팔·긴바지·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다.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있지만,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직접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이순신빙상장은 훌륭한 여름 쉼터가 된다.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청량한 공기가 반기고 2층 관람석에서 책을 읽거나 아이들의 스케이팅을 지켜보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장존동에 위치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모든 전시·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는 과학문화공간이다.
여름방학 한 달 동안 평균 7천~8천 명이 이곳을 찾을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하다.
무엇보다 아산 대표 관광지인 신정호와 인접해 있어 산책이나 식사를 곁들인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전시관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있다.
유아과학관에는 ‘걸리버 몸 속 탐험’ 등 체험 콘텐츠가, 초등 이상은 기초과학관·생명지구환경관·첨단융합과학관에서 놀이처럼 과학을 접할 수 있다.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연령별 ‘ 과학 퀴즈 투어’ 팸플릿도 눈길을 끈다.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학생용으로 구분된 퀴즈 자료는 각 공간의 수준별 핵심 개념을 놓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돼 있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문제풀이와 해설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과학 이론이 구현된 체험 코너에선 아이들보다 오히려 부모가 더 즐기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띈다.
처음 이곳을 찾았다는 8살 자녀 동반 관람객은 “정작 아이는 공을 던지거나 몸을 움직이는 체험에만 흥미를 보이는데, 학창시절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더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며 웃었다.
또 다른 관람객은 “과학 이론을 몸으로 익히다 보면 아이도 점차 흥미를 느끼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다.
상설 전시관은 운영시간 중 언제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체험 설비는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다.
다만 과학의 원리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다면 해설사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유아과학관은 하루 6회, 기초과학관은 평일 2회·주말 3회, 로봇댄스 공연은 평일 1회·주말 3회 운영된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는 잔여 인원에 한해 진행된다.
방학 기간 운영되는 유아·초등·중등 대상 과학탐구교실과 매월 1회 열리는 천체 관측 프로그램 ‘별빛산책’도 빠르게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다.
모든 예약은 교육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첨단융합과학관은 내년 초 개장을 목표로 리모델링 중이다.
AI 기반 대화형 로봇,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 등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1978년 개관한 온양민속박물관은 국내 최초 사립 민속박물관이다.
6만4,800㎡ 부지에 전시관, 전통 건축물, 공예창작지원센터, 카페, 뮤지엄숍이 갖춰져 있다.
이곳은 건축 자체도 작품이다.
백제 무령왕릉을 모티브로 설계된 본관은 2004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받은 김석철 건축가 작품이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유물 배치와 전시 동선을 고려해 관람 흐름이 자연스럽고 공간이 효율적이다.
전시동 옆 구정아트센터는 재일교포 출신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건물로 충무공 이순신의 거북선을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본관 전시관은 총 3개의 상설전시실로 구성된다.
제1전시실은 출생, 혼례, 제례, 의식주 등 한국인의 삶을, 제2전시실은 농업·어업·사냥·대장간 등 생업의 현장을, 제3전시실은 공예기술, 민속신앙, 학술제도 등 조선의 정신문화를 주제로 한다.
전시 해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정각에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접수로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은 2만여 점에 달하며 이 중 일부는 국가 지정문화재로 등록돼 있다.
고려시대 제작된 ‘천수원명 청동북’과 영·정조 시대 왕세자 의례용 갑주와 갑주함, 흥선대원군의 거북흉배, 아산 삼도수군 해방총도 등이 대표 소장품이다.
실내 관람을 마친 뒤에는 야외정원을 산책해보자. 강원도 삼척에서 옮겨온 전통가옥 ‘너와집’을 비롯해 삼층석탑, 석조여래입상, 비각, 정각 등이 울창한 수목과 어우러져 있다.
연못과 수생식물이 조성된 정원은 한적한 여름 산책 장소로 손색없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마당 역할도 겸한다.
주말에는 뮤지엄숍에서 판매하는 키트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전통문양을 활용한 팽이·부채 만들기 키트가 가장 인기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더피’ 와 ‘서씨’의 모티브가 된 호작도 책갈피·자석도 인기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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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미래를 위해 함께 기억한다
홍성군, 미래를 위해 함께 기억한다
[충청중심뉴스] 홍성군과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홍성‘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제2회 홍성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기관·단체 및 군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기림사, 하모니카 연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국가기념일인 일본군‘위안부’ 기림의 날은 8월 14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우리 역사의 아픈 순간을 기억하고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임호자 회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위안부’피해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위안부’피해자분들이 평온해지는 날이 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기림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진심으로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을 모아 지난 2017년 홍주읍성 인근에 홍성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된 이래, 2022년 12월 ‘홍성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평화의 소녀상 민간지킴이단을 운영하는 등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명예회복과 군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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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의료취약계층 보철치료 지원 나선다
홍성군, 의료취약계층 보철치료 지원 나선다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홍성군치과의사회와 의료취약계층 보철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성군치과의사회 김기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자 연계 △비용 조정 △보철치료 서비스 제공 △정기검진 및 사후관리 등 지원체계 구축에 함께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군에서는 의료급여 다빈도 치과 외래이용자와 읍·면 추천대상자 중 방문조사를 통해 15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홍성군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원과 연계해 보철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인 정기검진 및 사후관리를 통해 치료 이후의 관리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사업이 일환으로 군은 하반기부터 2년에 걸쳐 총 4,500만원의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치아결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지원이 어려웠던 보철치료를 1인당 최대 3백만원의 한도에서 지원하는 선도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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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꿈을 키우다.홍성사랑장학회의 특별 입시 상담회
농어촌 꿈을 키우다.홍성사랑장학회의 특별 입시 상담회
[충청중심뉴스] 홍성사랑장학회가 오는 15일 홍성군청 대강당 및 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대학입시상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맞춤형 진로·입시 컨설팅과 2028 대입개편안에 대한 해설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진학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입시상담회는 농어촌특별전형 전문 현직교사 8명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목표 설정, 효율적 내신 관리 등 개인별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설명회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맞춰 중학교 3학년 이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농어촌특별전형 전문 입시교사를 초빙해 주요 변경사항과 향후 입시 방향을 안내해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홍성사랑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상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입시 전략을 찾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관내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거의 접수를 마쳤으나, 2026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이 통지되는 12월에 한 번 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상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가 입시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농어촌 지역의 교육 여건을 고려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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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건소, 천연머드 활용한 ‘아토피 건강캠프’ 개최
보령시 보건소, 천연머드 활용한 ‘아토피 건강캠프’ 개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12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머드를 활용한 ‘아토피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11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 30팀을 대상으로 천연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증상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이론교육 △머드 화장품 만들기 △ 머드팩 및 성장마사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령의 대표 특산자원인 머드는 풍부한 미네랄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천연 머드를 직접 경험하며 아토피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 중증 아토피 치료 아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캠프는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에서 아토피피부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아토피 건강캠프가 아토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하고 머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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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여름 막바지, 보령으로 떠나는 섬 여행
2025년 여름 막바지, 보령으로 떠나는 섬 여행
[충청중심뉴스] 푸른 바다와 청정한 자연, 그리고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남 보령은 100여 개의 섬을 품은 해양도시로 그 안에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보물 같은 섬들이 펼쳐져 있다.
15개의 유인도서 90여 개의 무인도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삶과 문화,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산도는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도내 최대 규모의 섬이다.
2.5km 길이의 천연 패류 백사장과 송림, 해당화 군락이 어우러진 원산도해수욕장은 여름 막바지 더위를 식히기에 완벽한 장소다.
따뜻한 이름의 효자도는 옛부터 효자가 많이 나와 붙여진 이름으로 주변의 추도·육도·소도·월도·허육도 등과 함께 독특한 섬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어 문화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장고도는 장구 모양의 지형과 ‘장고8경’의 절경으로 유명하며 전복과 해삼이 풍부한 공동어장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마을 주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대도는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섬으로 교회와 기념공원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멸치와 실치가 풍부한 어장 체험도 가능하다.
삽시도는 활에 화살이 꽂힌 형상의 섬으로 2km의 규사 해수욕장과 바닷속 샘물 ‘물망터’ 가 유명하며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의 위용을 보여준다.
외연도는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신비로운 섬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과 풍어당제의 전통이 살아 있으며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외연도항은 해양영토의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호도와 녹도는 여우와 사슴을 닮은 지형의 섬들로 각각 전복어장과 침식굴, 초분 유적 등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보령의 섬 여행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다.
패각분모래, 굴패각, 천일염, 함초 등 풍부한 해양치유자원과 청정 자연 속 어촌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져 진정한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
각 섬마다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적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어, 여행객들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의미 있는 문화 체험과 자연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2025년 행안부에서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섬’ 88개 중 원산도,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녹도, 외연도가 선정되었을 만큼 보령의 섬은 마음을 달래고 힐링하기 최적지로 꼽힌다.
올 여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문화가 품은 이야기, 바다가 선사하는 치유가 기다리는 보령의 섬으로 떠나보자. 보령의 섬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삶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하고 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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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보령시,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업무 담당자 교육 실시
[충청중심뉴스] 보령시는 지난 12일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70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운영 방향 및 실무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자주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입관리 △과태료·과징금 관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과 연계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세외수입 부과 및 관리 방안에 대한 실무교육과 함께 시스템 개선 사항 등에 대한 담당자들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사용 중인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의 시연을 통해 담당자들이 겪는 현장 사례에 기반한 교육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수민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시 재정의 필수적인 자주재원으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숙련도는 시 세입 및 행정 신뢰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 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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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판매자 모집
공주문화관광재단,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판매자 모집
[충청중심뉴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개최하는 ‘2025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 기간 중 제민천 일원에서 열리는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은 공주의 근대 시장을 모티프로 진행하는 프리마켓으로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다.
올해 프리마켓은 기념품·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공주시 소상공인·사업자 25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8월 2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한 뒤 온라인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발표는 8월 23일 오후 6시까지 개별연락을 통해 진행되며 선정된 판매자는 공주 국가유산 야행 기간 동안 마련된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 부스에서 자신의 물품을 판매·전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주 국가유산 야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 147 야시장을 진행하는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정철수 이사장은 “공주 왕도심을 대표하는 행사인 공주 국가유산 야행의 147 야시장: 제민천 프리마켓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받는 프로그램 중 하나”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 국가유산 야행 주관기관인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는 “147 야시장은 중학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공주의 문화예술과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