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꾸준한 실천으로 충북교육의 밝은 내일 만들자”

9월 사자성어‘습여성성(習與性成)’제시...작은 실천이 만드는 변화 강조

정상섭 기자

2026-09-02 13:56:26




윤건영 교육감, “꾸준한 실천으로 충북교육의 밝은 내일 만들자”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일 오전 9시, 교육연구정보원 1층 시청각실에서 9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윤 교육감은 2학기의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이달의 사자성어로 ‘습여성성’을 제시했다.

습여성성은 ‘서경’‘태갑상’에 나오는 말로 ‘반복해서 익힌 것이 마침내 본성처럼 굳어진다’는 뜻으로 매일의 작은 실천이 쌓여 습관과 태도를 만들고 나아가 공동체의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질문과 대화가 살아 있는 사회적 독서 활성화’를 강조했다.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책에서 발견한 질문과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함께 의미를 만들어 가는 독서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질수록 공감과 추론, 비판적 사고를 이끄는 ‘깊이 읽기’ 가 중요하다며 수업과 학교도서관,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독서가 학교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1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는 청렴 집중 주간과 관련해 ‘올바른 선택이 만드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당부했다.

예산·계약과 민원 처리 등 모든 업무에서 법과 원칙을 지키되, 원칙 준수가 소극적인 업무 처리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의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합리적인 범위에서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는 자세를 갖고 익숙한 관행도 관련 법령과 지침에 맞는지 살피는 한편 불합리한 관행이나 모호한 기준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도와 나침반 없이 태평양을 건넌 폴리네시아 사람들의 도전과 항해를 소개하며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뜻을 세우고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가 새로운 길을 여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가족의 건강과 안전도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분명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꽃피는 충북교육의 밝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