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북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취득 추진

3억3천만원 투입해 위생환경 개선… 12월 인증 취득 목표

정상섭 기자

2026-11-04 07:05:10




청주시, 지북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취득 추진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의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취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2020년 수돗물 유충 검출 사고를 계기로 정수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5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해충 유입 차단, 정수처리시설 위생관리, 유충 모니터링 등 위생관리 10개 분야에서 85점 이상을 획득하고 먹는 물 수질기준 준수와 시설·수질측정장비 관리 등 안전관리 10개 분야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시는 그동안 지북정수장의 시설 운영 현황과 위생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증기준에 맞춰 시설 개선과 위생·안전관리 체계 정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총사업비 3억3천만원을 투입해 여과지동 위생격벽 설치와 투수블록 포장 등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 정수장 내 위생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이달 예정된 위생안전 인증 점검을 앞두고 시설별 위생관리 상태와 운영자료 등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인증기준을 충족할 경우 오는 12월 중 전국 두 번째 인증 취득을 기대하고 있다.

오가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위생환경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인증 취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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