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 AI로 만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시민·직원이 영상·노래·그림책 제작…그림책 전시는 학교로 이어져

정상섭 기자

2026-10-30 18:34:57




청주시평생학습관, AI로 만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양성평등 그림책이 주성중학교에서 전시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그림책은 성별에 따른 역할과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평생학습관 본관에서 먼저 선보였다.

전시를 관람한 김경희 주성중학교 교장은 양성평등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낸 그림책을 학생들과도 나누고 싶다며 교내 전시를 요청했다.

이에 평생학습관은 10월 27일부터 주성중학교에서도 그림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연계했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성중학교에는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도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뿐 아니라 배움을 이어가는 성인 학습자들도 관람할 수 있다.

그림책 제작과 전시는 ‘AI 시민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프로젝트’의 하나다.

시민과 직원이 AI로 콘텐츠를 만들고 교육과 전시에 활용하면서 생활 속 성차별적 표현과 성별 고정관념을 돌아보도록 기획했다.

사업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평생학습관 본관과 분관, 평생학습센터 등에서 진행됐으며 평생학습동아리 회원과 학습자, 직원 등 1150명이 콘텐츠 제작과 교육·공유 활동에 참여했다.

그림책 외에 영상과 노래도 제작했다.

디지털학습동아리 회원들은 양성평등 이야기를 담은 숏폼을 만들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 특강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양성평등의 가치를 담은 노래를 제작해 공유했다.

제작한 노래는 학습관에서도 수시로 재생하고 있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양성평등 OX 퀴즈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에 이어 올해는 시민이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방식으로 교육의 폭을 넓혔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시민과 직원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일상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