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정란홍 의원, ‘노동자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추진 현황 및 향후 운영 계획’ 시정질문

노동자 이용 편의 중심의 입지 선정과 실질적인 노동복지서비스 강화 필요성 제기

정상섭 기자

2026-10-27 10:14:42




아산시의회 정란홍 의원, ‘노동자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추진 현황 및 향후 운영 계획’ 시정질문 (아산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시의회 정란홍 의원은 지난 26일 제268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동자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건립 방향 및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신축 이전 사업의 실제 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인하고 부지 확보와 재원 마련, 시설 조성 및 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정란홍 의원은 현재 노동자종합복지관이 2006년 개관 이후 약 2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공간 활용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동상담과 권익보호, 직무교육 및 실습 등 노동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서는 기존 시설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축 시설의 공간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축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해 산업단지 인근뿐 아니라 온양권 내 시유지·공유재산 활용과 기존 공공시설과의 복합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동자종합복지관은 특정 산업단지의 노동자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만큼, 사업장과의 거리뿐 아니라 노동자의 거주지와 통근 동선, 대중교통 접근성, 야간·주말 이용 편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 의원은 신축 시설의 기능을 노동자의 실제 수요에 맞춰 재설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노동상담과 권익보호, 직무교육, 산업안전, 건강관리, 문화·여가 기능을 강화하고 교대근무자와 야간·주말 근로자, 이동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비정규직 지원센터와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의 기능을 연계해 노동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란홍 의원은 “노동자종합복지관 신축 이전은 단순히 노후 건물을 새 건물로 바꾸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아산시 전체 노동자의 이용 편의와 실제 수요를 기준으로 입지와 기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이번 사업이 아산의 노동복지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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