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품는다

국비 8천만 원 확보… 재정 절감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일석이조’

김동남 기자

2026-10-23 06:53:33




홍성군, 신청사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품는다 (홍성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홍성군이 건립 중인 신청사 내에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한다.

군은 현재 건립이 한창인 신청사 지하 1층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표준화 카페 브랜드인 ‘카페 I got everything 홍성군청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카페 설치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이다.

홍성군은 청사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인테리어 공사비 및 장비 구입비 등 총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카페를 구축한다.

군 재정을 절감하는 동시에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카페 공간은 약 68㎡ 규모로 조성되며 청사를 찾는 군민과 직원 등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오는 12월 민간위탁에 대한 군의회 동의를 거친 뒤 운영기관을 공모·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해 2027년 7월 신청사 개청 시기에 맞춰 정식 개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장애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 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이를 ‘2026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정성평가 우수사례로 반영해 홍성군의 선진 복지행정 이미지를 한층 더 높여 나갈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 내에 들어설 ‘카페 I got everything’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홍성, 따뜻한 복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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