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인사행정 만족도 ‘최초 90% 돌파’

2022년부터 인사행정 개선 위한 설문 및 현장 소통 노력 효과 나타나

정상섭 기자

2026-10-07 07:49:34




충남소방, 인사행정 만족도 ‘최초 90% 돌파’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인사행정 만족도 조사 결과 ‘인사행정 개선도’ 와 ‘인사의 공정·합리성’에서 긍정 평가가 최초로 90%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투명하고 공감받는 인사행정 운영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정기 인사 직후 연 2회씩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승진심사, 전보, 보직, 교육 등 인사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 파악 및 개선 결과, 인사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설문조사에는 전체 소방공무원 4142명 중 2202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90.5%가 ‘전반적인 인사운영 개선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기인사에 대해서도 90.2%가 ‘합리적이고 공정했다’고 답변했으나, 직무 및 연령대에 따라 인사 만족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간부 및 행정 그룹에 비해 현장 대원인 소방교·장, 30대, 여성 소방공무원, 그리고 구급대원의 인사 만족도와 소통·공감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이후 대규모 증원에 따른 승진 적체 현상과 맞물려 높은 출동 강도에 비해 구급대원들이 체감하는 승진·포상 등 인사상 소외감, 그리고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어려운 육아 여건 등 현실적인 고충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소방교·장, 구급대원, 여성 소방공무원 등이 겪는 인사상 고충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백승두 도 소방본부장은 전담 직무대리는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정착과 직원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만족도가 매년 상승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30대와 여성 소방공무원, 그리고 구급대원들의 고충을 더욱 깊이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해 직원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소방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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