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현장 살피고 행정 업무 지원

도,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 운영 활발…활용 분야 확대 도모

정상섭 기자

2026-10-07 07:49:38




충청남도 도청



[충청중심뉴스] 충남도가 공공드론을 활용해 재난·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살피고 각종 행정업무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제공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도는 본청과 15개 시군을 연결하는 ‘드론영상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부서별 수요에 따라 필요한 영상을 직접 촬영·제공하는 행정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구축한 통합 관제 시스템은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도와 시군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계다.

도는 시군 연계망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영상 분석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재난·사고와 교통 관리 등 신속한 현장 파악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충남훈련’을 비롯해 산불·수난사고·시설물 붕괴·재선충 피해 등을 가정한 도·시군 합동 훈련에 드론을 투입했다.

또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대형 행사에서도 행사장과 주요 교통 구간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안전 관리를 지원했다.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불법 점용시설 현장 점검, 정책 홍보 등 부서별 행정 수요에 맞춰 필요한 영상을 직접 촬영·제공하는 등 행정 분야 활용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186건의 행정 협업을 통해 140㎢를 촬영했다.

아울러 내포신도시와 지적재조사 54개 지구 등 27㎢를 직접 촬영·편집해 외부 용역을 대체함으로써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도는 앞으로 실시간 관제가 필요한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부서별 촬영 지원을 확대하는 등 행정 수요에 맞춘 드론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공간정책과장은 “드론은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현장을 신속하게 살피고 필요한 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재난·안전은 물론 현장 점검, 정책 지원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드론이 실질적인 업무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용 분야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