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사비천도 행렬부터 개막 퍼포먼스·주제공연·드론 아트쇼까지... 정림사지에서 화려한 막 올려

정상섭 기자

2026-10-01 09:06:34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늘에 되살리는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부여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늘에 되살리는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부여 정림사지 일원에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백제의 향연, 기억을 넘어 미래로’를 부제로 내걸고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과 주제공연을 비롯해 퍼레이드, 제례·불전,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에 이어진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10월 2일 충화 천등산 채화단에서는 ‘고천제 및 백제혼불채화’ 가 거행된다.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백제의 혼과 정신을 상징하는 혼불을 채화한 뒤 봉송행렬을 통해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어 팔충제와 삼산제 등 전통 제례가 진행되며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정통성을 되새긴다.

축제 첫날인 10월 3일에는 사비백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는 프로그램이 개막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 ‘백제 사비천도 행렬’ 이 펼쳐지고 오후 6시부터는 정림사지 일원에서 ‘사비정도고유제’ 가 진행돼 백제 왕도 사비에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공식 개막식은 오후 7시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시작된다.

백제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에 이어 부여군수의 개회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가 진행된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제72회 백제문화제의 핵심 콘텐츠인 주제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주제공연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올해 축제의 주제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고 개막 축하공연에는 순순희, 키라스, 트리플S가 출연해 축제 첫날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개막일의 대미는 드론 아트쇼와 미디어아트가 장식한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빛과 영상으로 풀어낸 연출이 정림사지의 밤하늘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첫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2일 천등산에서 채화하는 백제혼불을 시작으로 사비천도 행렬과 사비정도고유제, 개막 퍼포먼스, 주제공연까지 백제의 역사와 정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다”며 “백제의 기억을 잇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제72회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2회 백제문화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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