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2027~2031년 4대 전략·44개 과제 확정… 총 1조 158억 원 투입해 ‘생활인구 20만·등록인구 3만’ 달성 목표

정상섭 기자

2026-09-16 08:43:07




충청남도 청양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5개년 중장기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지난 16일 ‘제2차 청양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차 기본계획은 단순한 정주 인구 유입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효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된 제1차 기본계획에 이어 다각적인 현장 의견 수렴과 민선 9기 공약사업을 촘촘하게 엮어 청양군만의 맞춤형 신규 사업을 발굴해 냈다.

새롭게 수립된 기본계획의 핵심 비전은 ‘청양 모아, MORE 청양군’ 이다.

이는 사람을 모으고 들어와 살며 일하고 살아가는 활력 넘치는 청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핵심 목표로는 △생활인구 최대 20만명 시대 개막 △누적 순유입 인구 1200명 달성 △지역 내 일자리 1만 6천 개 확보 △등록 인구 3만명을 세웠다.

군은 비전 달성을 위해 총 1조 158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4대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창출’ 전략 아래 칠갑·천장지구 등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 청양 스테이 및 분산식 워케이션 거점 구축, 다문화·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생활권 연결을 통한 안심 정주환경 구축’을 위해 청양 포레스트 골드타운 및 충남형 리브투게더 주거단지 조성, 청양형 스마트 맞춤 건강관리 체계 구축 등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미래대응형 전환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을 통해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 청정 산야채 펫 푸드 로컬타운 조성, 햇빛연금 기반 주민 이익공유형 에너지 소득 확대 등 9개 사업을 전개하며 마지막으로 ‘미래 인재육성과 전국 최고 수준의 다돌봄’을 목표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 추진, 청양형 세대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등 8개 사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심의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검토 및 반영해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비롯한 각종 인구정책 및 관련 사업과 긴밀히 연계해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과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청양군민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외부의 생활인구를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 특색에 꼭 맞는 촘촘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해,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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