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한영 의원, 합리적 유보통합 방안 토론

보육과 교육의 융합을 통한 최적의 통합환경 마련에 공감

정상섭 기자

2026-09-10 16:01:52




대전시 이한영 의원, 합리적 유보통합 방안 토론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시의회는 10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유보통합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국가적 현안인 유보통합의 합리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위원회 이한영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0세에서 2세에 해당하는 보육과 3세에서 5세에 해당하는 교육으로 구분된 현행 영유아 보육체계로 인해 빚어지는 보육과 교육의 질적 차이를 해소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애순 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연합회 고문은 유보통합을 모든 영유아가 어느 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보장받도록 국가의 책임 체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3대 과제로서 교육과 보육의 질 상향평준, 운영 기준 통합을 공통기준에 특례를 더하는 방식 채택, 국가책임 거버넌스 재설계를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지운, 우서경 교수는 유보통합에 따른 교사 전문성 제고와 교육·보육활동 준비에 대한 협의 여건 마련을 제시했다.

노은혜 원장은 영유아 급식지원에 있어 영아와 유아의 식사, 간식 제공 횟수의 차이 등을 고려한 급식비 조정을 말했고 서영선 원장은 영유아 인구와 기관 분포를 고려한 거버넌스의 구축을 강조했다.

이윤진, 정한나 원장은 국가와 대전시, 교육청의 재정 분담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필요함을 말하며 현장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 통합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지인 대전시 아동보육과장과 어용화 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한목소리로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강조했다.

최지인 과장은 특히 재정과 조직·인력 기반 조성에 있어서 지방정부에 과중한 부담이 없도록 중앙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역할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고 어용화 과장은 유보통합 질 관리 강화를 위한 대전아이행복프로젝트와 협업 지원 차원에서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이한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유보통합은 궁극적으로 영유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보육과 교육이 추구하는 지향과도 일치한다”며 “통합을 통한 정책 효과가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있게 작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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