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공지능 정책 이끌 ‘AI혁신전략위원회’ 출범

10일 제1차 회의 열고 산·학·연 인공지능 전문가 등 9명 위촉

정상섭 기자

2026-09-10 15:01:05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대전시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할 ‘대전시 AI혁신전략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을 위촉하고 민선 9기 인공지능 혁신전략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위원회 운영을 본격화했다.

위원회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최성율 카이스트 연구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계·학계·연구계 등 각 분야 인공지능 전문가와 대전시 실·국장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대전시 인공지능 정책의 기본계획 수립, 성과 평가, 제도 개선, 기반 확충 등을 논의하며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핵심 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대전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사회·행정 △도시·안전 △과학·산업 △교육·인재·윤리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시 실·국과 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산 인공지능 전환 클러스터 조성’, ‘인공지능 반도체 거점 육성’, ‘스마트 재난·안전망 구축’, ‘인공지능 스마트 행정 혁신’등 민선 9기 핵심 공약 과제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인공지능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3급 ‘AI혁신국’을 중심으로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한다.

실·국별 인공지능 혁신과제 발굴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인공지능 활용 방안과 혁신과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공포를 목표로 ‘대전광역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 제정에도 속도를 내는 등 인공지능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AI혁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대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반도체·방산·바이오·우주 등 미래전략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해 대전이 세계적인 인공지능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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