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교촌치킨 납품 계약재배 홍고추 출하식 개최

BHN바이오(교촌치킨)와 3년 연속 계약재배… 총 93톤 안정적 판로 확보

정상섭 기자

2026-08-13 08:58:36




청양군, 교촌치킨 납품 계약재배 홍고추 출하식 개최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이 지난 12일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김홍열 군수를 비롯해 청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정산농협, 교촌치킨 계약재배 참여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교촌치킨 계약재배 홍고추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이번 교촌치킨 계약재배 지원사업에는 관내 21개 농가가 참여해 총 8.8ha 면적에서 재배에 동참했다.

올해 확보된 총계약 물량은 기본 65톤에 추가 28톤을 더해 총 93톤에 달한다.

해당 물량은 지난달 2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매주 4톤 내외의 물량이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 집하돼 교촌치킨의 핵심 원료 공급업체인 BHN바이오로 납품된다.

특히 이 사업은 착즙용 원물을 세척이나 선별, 꼭지 제거 등의 복잡한 후작업 없이 상·하품 구분 없이 kg당 4100원의 확정된 가격으로 납품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덕분에 도매시장의 시세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참여 농가들이 판로와 가격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정산농협이 상품 선별부터 운송까지의 전 과정을 전담하고 납품 후 2주 이내에 대금이 정산되는 유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는 수확 후 건조나 포장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 매년 현장 농업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김홍열 군수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에 청양 홍고추를 지속해서 공급함으로써 청양고추의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농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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