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매장유산 유존지역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 마련...내년 상반기 완료 목표

정상섭 기자

2026-07-28 07:29:55




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충청중심뉴스] 음성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매장유산 관련 전문가 및 국가유산청, 충청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장유산 유존지역은 매장유산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이 지역에 대한 사전 정보를 구축해 개발 과정에서 우려되는 매장유산 훼손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보고도화 사업이 완료된 지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사업 추진 시 의무적으로 실시하던 국가유산 영향진단 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의 조사 범위는 개발사업이 집중된 금왕읍, 대소읍, 맹동면, 삼성면 등이며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의 매장유산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혁신도시, 산업단지, 택지지구 등 이미 조사가 완료된 지역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된다.

주요 추진 과업은 △대상지 정밀 지표조사 실시 △유존지역 데이터베이스 구축 △매장유산 유존지역도 작성 △유존지역별 보존방안 수립 등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보존조치 방안 수립, 유존지역도 제작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이 보고됐다.

향후 군은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고지도 및 문헌 분석을 연계한 정밀 지표조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유존지역도 작성과 유존지역별 보존 방안 수립을 마치고 지역고고학회 등이 참여한 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유산청이 운영하는 국가유산 공간정보서비스(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장유산 유존지역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개발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절차상 시간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장유산의 보호와 효율적인 지역 개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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