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업하기 좋은 바이오도시 조성 속도

총 522억 원 투입… 기업 수요 맞춤형 바이오 전문인력 712명 양성

정상섭 기자

2026-07-16 06:30:29




대전광역시 시청



[충청중심뉴스] 대전시가 세계적인 바이오기업들이 만족하는 ‘기업하기 좋은 바이오도시’조성을 위해 기업 수요에 맞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속도를 낸다.

시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맞춰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총 522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총 712명의 전문 바이오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양성 분야는 △장비 운용을 담당할 현장 실무 인력 △바이오 공정 및 품질관리를 위한 실무 인력 △연구개발을 주도할 연구 인력 △임상 및 융합 연구를 수행할 의사과학자 등이다.

아울러 시는 개별 교육기관 중심의 사업 방식에서 나아가 기업과 학교의 협력, 혁신기관 간 협력체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교육 방식을 확대하며 바이오 인재 양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수요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인공지능 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융합 분야로의 확장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대전의 우수한 인력 양성 생태계는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사를 비롯한 지역 바이오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둔곡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구축 중인 머크사는 투자 결정 당시 우려와 달리 우수 인력 확보와 직원들의 정주 여건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사가 대전의 인력 수급 능력과 정주 여건에 깊은 신뢰를 보인 것은 대전 바이오 생태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며 “머크사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인력 확보와 기반시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도권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대전을 새로운 투자처로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바이오 클러스터’조성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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