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 판소리, 이동백 명창 고향서 다시 울렸다

제1회 이동백 명창 예술제 개최… 진혼제부터 전통·창작 판소리, 퓨전국악까지

김정현 기자

2026-11-09 08:35:00




중고제 판소리, 이동백 명창 고향서 다시 울렸다 (서천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청권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중고제 판소리의 맥을 잇고 이동백 명창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1회 중고제 판소리 이동백 명창 예술제’가 지난 7일 서천군 종천면 도만리 이동백 명창 생가터 일원에서 열렸다.

예술제는 이동백 명창을 기리는 진혼제로 막을 올렸다.

이어 새타령과 적벽가 등 전통 판소리를 비롯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창작 판소리가 무대에 올라 중고제 판소리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사물놀이와 퓨전국악 공연도 이어졌다.

전통 판소리와 현대적인 국악 선율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며 관객들이 우리 소리를 보다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계형 중고제판소리진흥원 서천지부장은 “이번 첫 예술제를 계기로 중고제 판소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동백 명창의 예술세계를 이어가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서천이 중고제 판소리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