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KBO 야구 유망주 캠프 개최…‘스포츠메카’ 입지 다진다

9일부터 23일까지 고1 우수선수 집중훈련…올해 일곱 번째 KBO 유소년 야구캠프

정상섭 기자

2026-11-09 07:22:59




보은군, KBO 야구 유망주 캠프 개최…‘스포츠메카’ 입지 다진다 (보은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 보은군은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2026 KBO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고1 전국권 우수선수 캠프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1학년 야구 유망주와 지도자 등 선수단 50명이 참여한다.

참가 선수들은 보은스포츠파크 A·B야구장과 실내야구연습장, 웨이트장을 활용해 합숙훈련을 진행하며 기본기와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는 유소년 야구 유망주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2022년 시작됐다.

프로 출신 지도자의 기술 지도와 전문 트레이닝을 접목해 선수들이 성장 단계에 맞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은 2023년 KBO와 야구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소년 포지션별 육성캠프와 티볼대회 등 다양한 야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왔다.

올해도 중2 권역별 캠프와 리틀 캠프, 고1 북부·중부권역 캠프, 중2 전국권 캠프, 포수 전문 캠프가 차례로 열렸으며 이번 캠프는 올해 보은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KBO 유소년 야구캠프다.

이러한 협력의 바탕에는 보은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갖춰진 훈련시설이 있다.

야구장 3면과 실내야구연습장, 웨이트장 등을 갖춰 야외 기술훈련과 실내·체력훈련을 연계할 수 있으며 날씨에 따른 훈련 공백을 줄여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군은 훈련시설과 선수단 이동 차량을 지원하고 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통해 캠프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선수단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에는 야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캠프도 보은에서 열릴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된다.

유망주 육성부터 지도자 교육까지 KBO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야구 훈련과 교육의 거점으로 역할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병길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의 야구 유망주들이 보은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더 큰 무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선수와 지도자들이 꾸준히 찾는 훈련환경을 조성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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