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IAMSEC 2026’서 충남 방산기업 공급망 진입 발판 마련

충남기업 6개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체계기업 3사와 8건 기술상담

정상섭 기자

2026-11-06 14:36:28




충남테크노파크, ‘IAMSEC 2026’서 충남 방산기업 공급망 진입 발판 마련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테크노파크는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AMSEC 2026’과 연계해 ‘2026 충남·논산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충남 국방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은 군과 방산 체계기업의 기술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보유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안하며 방산 공급망 진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충남TP는 기술수요 조사부터 기업 발굴, 사전 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역기업과 방산 체계기업 간 기술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3일 열린 기술교류회에는 육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 D A·현대로템 등 방산 체계기업, 지역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체계기업 3사와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AI 국방로봇과 드론 분야의 기술수요를 공유했다.

이어 충남기업인 케이원티에스와 에이블인사이트가 체계기업의 기술수요에 대응하는 자사 기술을 발표했다.

케이원티에스는 해외 방산 무인기 배터리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배터리팩·배터리관리시스템·구동모터를 결합한 무인지상차량용 통합 전력시스템을 제안했다.

에이블인사이트는 민간 현장에서 개념검증을 마친 AI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군 시설 안전관제와 경계감시 분야의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사전 매칭된 중소기업 14개사가 체계기업 3사와 총 20건의 1:1 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충남기업 6개사는 8건의 상담을 통해 무인차량용 배터리, UGV 구동모듈 냉각, 로봇용 BMS 등 보유 기술의 방산 분야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3일부터 4일까지 운영된 ‘충남 국방 홍보관’에는 군·방산 체계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방문해 충남지역 방산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홍보관에서는 천안 소재 넥소닉의 무인지상차량 3종과 서산 소재 태경전자의 공대지유도탄 드론·소형 전자전 드론,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등을 전시해 지역 방산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서해안권 항공·드론, 북부권 방산 핵심부품, 남부권 AI 국방로봇 실증을 연계하는 ‘충남 방위산업 공간 연계 비전’을 소개하고 총사업비 499억원 규모의 ‘충남·논산 AI 국방로봇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홍보했다.

충남TP 차남구 첨단산업본부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도내 중소기업이 군과 방산 체계기업의 기술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보유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상담을 시작으로 공동개발과 시험평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해 충남 방산기업의 공급망 진입과 실질적인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