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무장애 문화향유 프로그램

정상섭 기자

2026-11-05 15:48:59




논산시, 무장애 문화향유 프로그램 (논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논산시가 장애 학생의 문화·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고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2026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베리어프리 체험_함께 여는 선샤인’ 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연무읍 선샤인랜드 밀리터리체험관과 선샤인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성광온누리학교 전공과 학생과 교사 22명이 학교 스쿨버스를 이용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밀리터리체험관에서 모둠별로 실내 체험을 한 뒤 선샤인스튜디오로 이동해 문화해설사와 함께 약 1시간 동안 역사교육을 받았다.

체험은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춰 진행됐고 해설사는 쉬운 용어를 사용하며 학생들의 이해 속도에 맞춰 설명했다.

체험에 앞서 학생별 질환·복용약·알레르기 등을 사전에 파악해 공유했고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참여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샤인스튜디오와 논산문화관광재단, 논산시청 관광과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별도 예산 없이 추진돼 예산 절감과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박상구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불편 없이 문화·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성광온누리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사회성과 의사 표현력도 한층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자립생활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체험에 대한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 5점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 프로그램 운영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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