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음봉고 설립 확정

아산 지역 고교 교육여건 대폭 개선...음봉면 숙원 해결

정상섭 기자

2026-11-03 07:06:25




충남교육청,음봉고 설립 확정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아산 지역 교육 숙원이자 관내 고등학교 과밀 해소의 핵심 사업인 ‘음봉고등학교’설립안이 교육부 ‘2026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이 확정된음봉고는 총 39학급 규모로 203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아산 지역은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고등학교 과밀 현상이 심화되어 왔다.

특히 음봉면에는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매일 인근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등 심각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음봉고 설립 확정은 지난 7월 이병도 교육감 취임 이후음봉고 설립을 충남 교육의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한 결실이다.

이병도 교육감은 취임 직후 당초 계획보다 심사 일정을 앞당겨 10월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하도록 하는 등 학교 신설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충남교육청은 심사 통과를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고 지난 7월 아산시, 충남도의회,음봉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시행사,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관계 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중앙투자심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학교 설립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음봉면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개발지구 유입 학생을 적기에 배치할 수 있어 아산 지역 전체 고등학교의 과밀 해소와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도 교육감은 “음봉고 설립 확정은 아산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며 “학교 용지 확보와 행정 지원 등 여러 방면으로 협력해 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간절한 숙원과 염원을 드디어 풀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 3월 개교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최상의 교육시설과 환경을 갖춘 지역 명문 학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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