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 차단방역 총력

AI·구제역·ASF 유입 차단 위한 선제적 방역체계 가동

김동남 기자

2026-11-03 06:58:54




홍성군,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 차단방역 총력 (홍성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전국 최대 축산군인 홍성군이 동절기를 맞아 철새 도래와 바이러스 활동성 증가에 따른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7년 3월까지를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 으로 지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겨울철 취약 시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3대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군청 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및 즉각적인 초동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제역을 예방하고자 생산자단체와의 공조를 강화하고 (사)대한한돈협회 홍성군지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감염농장 조기 검출을 위해 관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ASF 일제검사도 실시했다.

또한 철새 이동 경로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고병원성 AI 차단에도 빈틈없는 그물망 방역을 펼친다.

군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가금농가 전담관’을 편성해 관내 가금농가와 1:1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농가별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매월 10일에는 ‘축산 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해 농장주와 공무원이 함께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관내 주요 거점세척소독시설 3곳을 24시간 체제로 확대 운영하며 홍성군을 오가는 축산차량에 대해 ‘세척·소독-소독필증 발급’을 철저히 거치도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동절기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인근 수변도로와 소규모 취약 농가 진입로 축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입체적 집중 소독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홍성군은 한 번의 방역 실패가 지역경제와 국가 축산업 전체에 막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군 차원의 촘촘한 방역망 가동과 더불어 농가 스스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경각심으로 외부 차량 통제와 매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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