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상상으로 물든 공주의 밤…K-할로윈 파티 ‘와볼텨?’ 개최

분장‧체험‧공연으로 청년과 여러 세대의 주민이 어울리는 자리

정상섭 기자

2026-11-02 09:04:04




청년의 상상으로 물든 공주의 밤…K-할로윈 파티 ‘와볼텨?’ 개최 (공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공주시청년센터는 지난 31일 공주 왕도심 일원에서 2026 공주 K-할로윈 파티 ‘와볼텨?’를 개최해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주시의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인 제미니즈캠퍼스 ‘놀LAB’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진정으로 즐기고 싶은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지역 기반 기획·제작 스튜디오 비제이디웍스가 주관한 이번 파티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9개의 청년팀이 의기투합했다.

각 팀은 고유한 전문성을 발휘하는 동시에 긴밀히 협력해 풍성한 문화 행사를 완성해 냈다.

청년들의 개별 역량이 공동 기획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주민들의 축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세부적으로는 비제이디웍스가 전체 기획과 운영을, 아트스튜디오 밈이 시각 이미지를, 이드아트컴퍼니는 공간 및 무대 연출을, 협동조합 경계가 일정 관리와 조율을, 희문미디어와 택사스민박이 각각 기록과 먹거리 운영을 맡았으며 한우 영농조합법인 맥우가 후원으로 뜻을 보탰다.

또한 넥스트로컬 사업으로 공주와 인연을 맺은 ‘언디파인드 씬’과 ‘창작집단 마당’은 왕도심을 배경으로 한 야외 방탈출 ‘기기괴담’과 체험형 연극 ‘제민궁 살인사건’등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공주시청년센터 내 행사장은 오방천과 금줄, 전통 부적 등 한국적인 소품들로 꾸며져 색다른 K-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현장에서는 분장 체험, 참여형 놀이, 코스튬 콘테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의 대미는 가야금 연주자 성유진과 사운드 아티스트 지미네이터가 장식해, 전통 가야금 선율에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비트를 더한 퓨전 라이브 무대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지영 청년인구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주도해 함께 만든 이번 행사가 지역에서 새로운 문화적 시도를 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경험과 성장이 지역 사회의 활기찬 연결과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주시가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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