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에서 일하고 숲에서 쉬었다”다리안 캠핑스쿨 성료

[8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5회 운영_모집에만 156팀 500명 몰려]

정상섭 기자

2026-10-29 08:31:32




“텐트에서 일하고 숲에서 쉬었다”다리안 캠핑스쿨 성료 (단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단양관광공사가 다리안관광지에서 운영해 온 ‘2026년 다리안 캠핑스쿨_캠핑 워케이션’ 이 10월 23일 5회차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캠핑 워케이션은 캠핑장에 머물며 일도 하고 쉬기도 하는 체류형 여행이다.

공사는 8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총 5회 운영했으며 기업·기관 직원과 사업자,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와 그 가족 등 37팀 130여명이 참가했다.

모집 단계부터 관심이 뜨거워 접수에만 156팀 500명이 신청했다.

참가자에게는 텐트를 비롯한 캠핑 장비 15종과 함께, 업무를 볼 수 있는 공유오피스 ‘다리안 워케이션 센터’ 가 제공됐다.

낮에는 센터나 데크에서 각자 일을 하고 아침저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네 갈래로 꾸려졌다.

오래 앉아 일하는 직장인의 허리와 어깨를 풀어주는 요가·필라테스, 싱잉볼 명상처럼 마음을 돌보는 시간, 아로마 향수와 이끼 테라리움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클래스, 그리고 숲 해설과 계곡낚시처럼 단양에서 할 수 있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이다.

캠핑이 처음인 참가자를 위한 텐트 치는 법과 캠핑 예절 교육도 매 회차 함께 진행됐다.

저녁과 아침 식사는 다리안관광지가 자리한 천동리 주민들이 직접 준비해, 첫날 저녁 바비큐와 이튿날 아침 따듯한 국과 반찬으로 단양의 집밥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에게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만천하스카이워크와 패러글라이딩, 유람선, 다누리아쿠아리움, 미라클서커스, 클레이사격 등 하늘·물·땅 체험시설 이용료를 지원해 캠핑장 밖으로 나가 단양 곳곳을 둘러보도록 유도했다.

이번 사업은 D캠프 사업으로 조성 중인 ‘다리안루’ 개관을 앞두고 앞으로 이어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미리 다듬어 보는 자리이기도 했다.

공사는 이번에 쌓인 운영 경험과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다리안루’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캠핑장에서 일하고 숲에서 쉬는 경험을 찾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며 “내년에는 ‘다리안루’에서 운영 회차와 프로그램을 더 보강해 단양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목적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는 다리안관광지의 노후 유스호스텔을 워케이션·웰니스 프로그램에 특화된 체류형 숙박시설로 재탄생시켜 2026년 완공 후 ‘다리안루’로 개관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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