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 2026 청주 미식·주 페스타

10월 31일부터 이틀간 문화제조창에서 음식문화의 장 열려

정상섭 기자

2026-10-29 08:07:22




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 2026 청주 미식·주 페스타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이번 주말 청주의 음식과 전통주를 맛보고 지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찾아온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6 청주 미식·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청주가 빚고 청주가 차려낸 맛’을 주제로 청주의 음식과 식재료,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지역 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수십 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청주의 오래된 맛집부터 청주의 맛을 새롭게 이어가는 가게들까지 13개 업체가 참여해, 간장 소스와 파절이로 즐기는 청주 삼겹살, 청주짜글이 등 지역 대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 지역 전통주와 청주 수제맥주, 장류 등 청주의 술과 식재료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11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1910년대 청주 지역의 반찬 조리법을 기록한 ‘반찬등속’을 바탕으로 한 음식 시연회와 외이김치·화병만들기 체험, 전통 다과상 체험이 마련돼, 100여년 전 청주의 밥상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다.

고추장·빠금장 만들기, 전통주 담아가기, 찻잔 만들기, 나만의 향 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같은 날 저녁에는 전통주 칵테일 공연 ‘낭만주류쇼’ 가 펼쳐진다.

이틀간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다.

축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즉석에서 끓인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다.

SNS 방문 인증 이벤트와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류 구매 및 시음은 운영본부에서 신분증 확인 후 팔찌를 교환해야 가능하며 축제장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외식업체와 전통주 업계의 판로를 넓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주의 음식과 술에 담긴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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