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지중해마을, 예술과 낭만으로 물든다…‘블루밍데이’ 31일 개최

골목마다 펼쳐지는 공연·체험·유럽마켓…가을 정취 더하는 문화축제

정상섭 기자

2026-10-28 07:32:59




아산 지중해마을, 예술과 낭만으로 물든다…‘블루밍데이’ 31일 개최 (아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아산시가 오는 31일 탕정면 지중해마을 일원에서 ‘2026 지중해마을 문화축제 블루밍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골목에서 만나는 예술과 마켓’을 주제로 지중해마을의 이국적인 경관과 특색 있는 골목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을 골목을 각기 다른 주제의 공간으로 꾸며 어린이에게는 신나는 모험을, 어른에게는 유럽 골목의 낭만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몽마르뜨 화가의 거리’에서는 골목 곳곳에서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어반스케치와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미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물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공예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으며 ‘용기의 거리’에서는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이의 모험을 주제로 한 게임과 체험이 펼쳐진다.

종이투구를 쓰고 그리스 병사로 변신해 골목 곳곳에 숨겨진 임무를 수행하고 도장을 모으면 경품 뽑기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의 흥을 더한다.

오후 1시 ‘1인 1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거리 뮤지컬과 한올고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오후 5시에는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과 함께하는 골목 사진 촬영 행사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클래식과 국악, 케이팝 댄스, 싱어송라이터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파르테논 길’에서는 유럽 감성을 담은 소품과 공예품, 다양한 식재료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유럽마켓이 운영된다.

마을 상가와 연계한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골목을 둘러보며 쇼핑과 먹거리,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국화전시회도 열린다.

조형국과 분재국 등 5000여 점의 국화가 전시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교통관리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인근 갈산중학교와 테크노산단공원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중해마을의 아름다운 골목을 무대로 예술과 체험, 공연과 마켓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축제”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지중해마을을 찾아 가을날의 낭만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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