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수단, 아시안 패러게임서 메달 5개 획득

조정두 금·은, 심재훈 은2, 최재윤 은 등 사격·펜싱서 고른 활약

정상섭 기자

2026-10-25 09:20:05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한 세종시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등 모두 5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리며 45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사이클, 수영, 양궁, 사격, 펜싱, 유도 등 1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세종에서는 사격 4명, 펜싱 1명 등 5명의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조정두 선수는 지난 20일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선수가이 종목에서 따낸 첫 아시안 패러게임 금메달로 의미를 더했다.

조정두 선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아시아 정상에도 올라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재증명했다.

이어 지난 22일 열린 P4 혼성 50m 자유권총에서도 219.7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날 심재훈 선수는 혼성 에페 단체전에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23일 열린 사격 P3 혼성 25m 권총 결선에서는 최재윤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재윤 선수는 지난 9월 열린 2026 창원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에서 P3 혼성 25m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심재훈 선수가 혼성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상호 시장은 “아시아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세종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아시아에 널리 알린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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