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6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11만명 방문·농특산물 14억 이상 판매 성과

청양군, 실무추진단 결과보고회 개최… 부서별 운영성과 및 개선과제 종합 점검

정상섭 기자

2026-10-20 09:12:18




청양군, ‘2026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11만명 방문·농특산물 14억 이상 판매 성과 (청양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양군은 지난 19일 ‘2026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실무추진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프로그램 운영성과와 축제 전반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21개 부서가 담당한 공연·체험·홍보 프로그램과 교통·안전·위생·환경 등 분야별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청양, 맛있게 HOT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총 1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실적은 약 14억 5천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요 성과로는 어린이·가족존 신설, 충남도립대학교와 연계한 먹거리 프로그램 확대, 여경래 셰프 쿠킹쇼, 전국 고등학생 요리 서바이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운영이 꼽혔다.

특히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와 청양이 캐릭터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 등 젊은 연령층의 축제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건고추 판매장을 비롯해 구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 특별관, 청양더한우 홍보관, 세계고추·구기자 웰컴센터 등 지역 농특산물 중심의 홍보·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대형 겉절이 만들기, 구기자떡 이미지 만들기, 맵부심의 제왕 찾기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청양사랑 퍼레이드, 읍·면 주민자치 공연, 충남 음악페스티벌 등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행사장 환경정비, 교통관리, 위생점검 및 응급의료 지원 등 원활한 축제 운영에 힘썼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전년 대비 60.8% 줄이는 등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성과를 거뒀다.

반면,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하면서 일부 시간대 주무대 관람석 부족과 이동 동선 혼잡,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도 확인됐다.

또한 임시 전기시설과 보행 안전관리, 일부 건고추의 품질관리 문제 등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향후 주무대 구조와 위치를 재검토해 관람공간을 확대하고 백세건강공원 잔디광장 등 주변 공간을 추가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람객 이동 동선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먹거리 위생관리 및 농특산물 품질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축제 마지막 날 일부 부스의 조기 철거를 방지하기 위한 운영기준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청양고추와 구기자 등 대표 농특산물의 홍보·판매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방문객의 실질적인 구매와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역대급 방문객과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청양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였다”며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도출된 성과와 개선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안전과 편의를 강화하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에 더욱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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