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미래 세대 위한 ‘실질적 금융·경제교육 방안’ 구체화

‘학생 금융·경제교육 활성화 연구모임’ 제2차 회의… 도내 학교 운영 실태 점검

정상섭 기자

2026-10-19 15:27:54




충남도의회, 미래 세대 위한 ‘실질적 금융·경제교육 방안’ 구체화 (충청남도의회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의회가 도내 각급 학교의 금융·경제교육 운영 현주소를 면밀히 진단하고 학교 현장의 여건과 학생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의회는 19일 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학생 금융·경제교육 활성화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열고 도내 학생 대상 금융·경제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지난 9월 29일 제1차 회의에서 금융·경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확인한 데 이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 실태를 분석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교육청 손은중 장학사가 ‘충남 학생 금융·경제교육의 현주소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서 도내 금융·경제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지원과 체계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구모임은 해당 교육이 단순한 이론 암기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교육 현장의 특성을 두루 고려한 체계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디지털 금융의 확산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관련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과 합리적인 경제적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실습형 지도 방향도 함께 짚었다.

김은나 의원은 “올바른 경제관념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존 역량”이라며 “이제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서 나아가, 우리 학교 현장에서 무엇이 이루어지고 있고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할 때”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학교 현장의 여건과 학생들의 눈높이를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