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태안군사랑장학회가 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국제적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태안 2026 중학생 해외 역사·문화 탐방’ 이 첫 일정부터 뜨거운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전원과 인솔자 등 총 397명이 참여하는 이번 탐방은 총 3개 조로 나뉘어 중국 상해 일원에서 각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첫 출발에 나선 1조 학생 및 인솔자 등 130명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
이번 1조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넋이 깃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홍구공원 내 매헌기념관을 직접 찾아 독립투사들의 애국혼과 민족의 역사를 가슴 깊이 새겼다.
또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공과대학으로 손꼽히는 상하이교통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학업과 진로에 대한 큰 꿈을 키웠으며 유서 깊은 수향마을인 주가각과 상하이 디즈니랜드, 동방명주 등을 방문해 중국의 유구한 전통문화와 눈부신 현대 도시문화를 두루 체험했다.
특히 이번 탐방은 전년도 사업 추진 당시 수렴된 학생 및 인솔 교원들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상해를 탐방하기에 가장 쾌적한 10월로 일정을 조정하고 숙소와 식사 수준을 대폭 상향하는 한편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원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고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앱과 연계한 철저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해 학부모들의 안도와 신뢰를 이끌어냈다.
현지 탐방을 마치고 돌아온 한 학생은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던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기념관에 직접 서보니 나라를 지키려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이 생생하게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며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적인 대학을 걸어보며 앞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우리 태안의 꿈나무들이 대륙의 역사 현장에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사회의 주역으로 당당히 발돋움할 수 있는 값진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아있는 2조와 3조 일정 역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학생들이 값진 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돌아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태안 2026, 해외 탐방은 1조에 이어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2조,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3조가 차례로 상해 탐방길에 오르며 뜻깊은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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