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딸기 16일 첫 수확…초촉성 재배로 출하 앞당겨

초촉성 재배시설 4동에 1만 8,000주 정식…충남에서도 이른 출하

정상섭 기자

2026-10-19 07:26:13




당진시, 딸기 16일 첫 수확…초촉성 재배로 출하 앞당겨 (당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당진시는 지난 16일 합덕읍 도곡리에 위치한 싱싱딸기농원에서 올해 당진 지역의 첫 딸기 수확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초촉성 재배 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촉성 재배보다 수확시기를 앞당겼다.

충청남도 내에서도 이른 출하로 소비자들에게 당진산 딸기를 한발 먼저 선보이게 됐다.

당진딸기연구회 감사로 활동 중인 양희정 대표는 전체 재배시설 9동 가운데 4동에서 딸기 1만 8000주를 초촉성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나머지 5동에서는 촉성 재배를 진행하며 수확시기를 분산하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딸기는 저온 처리와 단일 처리를 통해 화아 분화를 촉진한 묘를 지난 8월 21일 정식해 재배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촉성 재배보다 이른 시기에 딸기를 수확할 수 있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화아 분화 검경을 지원하고 있다.

현미경으로 꽃눈의 분화 상태를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정식 시기를 판단하고 육묘 관리 등 농가 기술지도에 활용하고 있다.

양희정 대표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의 화아 검경 지원으로 꽃눈의 발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딸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재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의 딸기 재배면적은 15.5ha로 주 품종인 설향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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