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D-300… 시민 참여 행사 풍성

비엔날레 추억 공모·이시평 작가 특별전 개최… 개막 분위기 조성

정상섭 기자

2026-10-19 07:20:17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 D-300… 시민 참여 행사 풍성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오는 11월 6일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D-300을 앞두고 공식 파트너사인 에어로케이와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이벤트 ‘비엔날레와 함께한 순간’을 시작했다.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1999년 1회부터 2025년 14번째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했던 30년간의 빛나는 추억들을 수집한다.

방문하게 된 사연과 함께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사진, 입장권, 굿즈 등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수집 대상이며 온라인 신청과 우편 접수 2개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집된 ‘비엔날레와 함께한 순간’들은 D-300인 11월 6일부터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1에서 20여 일간 전시되며 전시 기간 관람객 현장 투표와 조직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1등 대상 1인에게는 에어로케이가 제공하는 청주 - 일본 하코다테 왕복 항공권 2매가 증정되고 2등 4인에게는 각각 치킨 교환권이, 3등 5인에게는 각각 커피 교환권이 증정된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하는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로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후원사로 꾸준히 참여하며 항공권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7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 참여 이벤트와 더불어 오는 11월 3일부터 29일까지 2025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 이시평 작가의 전시 ‘프롤로그 Prologue’도 문화제조창 본관 3층 갤러리 1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 수상자에 대한 후속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공예 작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예 예술가로서의 입지를 다지도록 마련했다.

역대 가장 많은 71개국이 참여한 2025년 공모전에서 무려 9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던 이시평 작가는 ‘일지 Log’라는 작품명 그대로 ‘물성의 일지’를 쓰듯 목재 위에 녹슨 금속을 반복적으로 굴려 녹이 스며들게 만든 지난한 작업으로 단숨에 주목을 얻었다.

‘프롤로그’는 그 지난하면서도 멈춤 없는 작업의 연장선임과 동시에, 본격적인 자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머리말이자 물질의 변화의 서막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일지 Log 시리즈에 기반한 미공개 신작부터, 산불로 불타버린 나무를 마주한 경험에서 출발한 ‘해체된 기둥 Split Log’ 시리즈, 무거운 바위가 이동하며 남긴 흔적을 담은 ‘흔적 Vestige’ 시리즈까지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눈앞에 드러난 형상뿐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원인과 변화의 과정, 하나의 결과가 형성되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11월 3일부터 29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1월 6일~29일에는 시민 참여 이벤트 ‘비엔날레와 함께한 순간’에 대한 현장 관람객 투표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이시평 작가의 뒤를 이을 2027 청주국제공예공모전의 대상을 찾는 여정도 진행 중이다.

대상 6천만원을 비롯해 총 1억 2천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의 공모 요강을 비롯해 시민 참여 이벤트 등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조직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최종 가입됐으며 이번 국제포럼을 기점으로 국내외 창의도시들과의 다각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여갈 방침이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에서는 23일 열리는 국제공예포럼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사흘간 시민 토크콘서트와 한중일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된 ‘유네스코 창의도시 법정문화도시 동아시아 문화도시’브랜드 연계 주간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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