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목원대‘인공지능 중심대학’ 공모 선정

전국 비수도권 8개교 중 대전에서만 2개 대학교 선정

정상섭 기자

2026-09-29 15:58:20




대전광역시 시청 (대전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8년간 대학별 국비 240억원 확보 인재 양성 본격화 -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인공지능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29일 건양대학교와 목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비수도권 8개 대학 가운데 대전 지역 대학 2개교가 선정됐다.

이는 대전시가 산업·행정·교육 등 시정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지역의 인공지능 인재양성 기반 확대와 대학-지역산업 간 인공지능 전환 연계 강화에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AI 중심대학은 주요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주도의 국가 인공지능 대전환을 뒷받침하고 급증하는 AI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전국 10개 대학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비수도권 대학 8개교를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건양대와 목원대는 대학별 연 30억원 규모의 국비를 최장 8년간 총 240억원 규모로 지원받아 대학의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고도화를 추진하게 된다.

두 대학은 강점을 살린 특화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건양대는 지역산업 연계 ‘AI Agent 설계자’ 와‘AX융합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의료와 국방을 중점으로 특성화해 지역 선도기업과 함께 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목원대는 ‘지역정주형 네오르네상스 MAX 인재’양성을 위해 약 2백억원 규모의 AI 전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산업 연계 AX 교육과 AI 창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시는 AI 중심대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학의 AI 교육혁신을 뒷받침하는 한편 산학협력과 취·창업 연계 등 대학과 지역산업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이번 건양대와 목원대의 AI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역의 AI 인재양성 기반이 한층 확대됐다”며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한 AI 인재가 지역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다시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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