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남 서산시가 1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한국전쟁 전후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는 합동추모제를 개최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서산유족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신필승 서산시부시장을 비롯해 장갑순 시의회 의장, 조상현 충남도 자치행정과장,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억울하게 돌아가신 영령을 달래는 진혼무 및 제례를 시작으로 유족회장 인사말씀, 추모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올해는, 서산시립합창단도 함께해 추모의 노래를 합창하며 참석자들을 위로했다.
정명호 서산유족회장은 “억울하게 희생당해 오랜 세월 구천을 떠돌았을 부모 형제의 묵은 한을 달래고 남겨진 유족들의 아픔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필승 서산시부시장은 “모진 세월 견뎌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이런 비극이 다신 되풀이되지 않도록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활동과 연계해 지역 내 민간인 희생자들의 진실 규명 및 유해 발굴 등 명예 회복을 위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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