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유치원 교사와의 경청 대화

정상섭 기자

2026-09-16 12:03:26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교육청은 16일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유아교육 교권 보호를 위한 경청 대화’를 열어 서산·당진 지역 유치원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경청 대화는 유치원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고 있는 교육활동 침해의 실태와 어려움을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통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교권보호위원회에 접수된 유치원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2025년 3건, 2026년 현재까지 0건에 불과한 상황에서 통계에 나타나지 않는 현장 상황과 그 배경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교권보호관의 문제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아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교육활동 침해의 특성과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현행 교육활동 보호 제도가 유아교육 현장에 충분히 닿지 않는 지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권보호관은 이날 청취한 현장 의견을 정리해 향후 충남의 교권 보호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경청 대화는 이병도 교육감의 공약인 교권보호관 추진에 따라 마련됐다.

앞서 충남교육청은 7월 천안·아산, 공주·논산계룡 지역을 대상으로 경청 대화를 진행했으며 8월에는 특수교육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청 대화를 실시했다.

류양걸 교권보호관은 “유아교육 현장의 어려움은 통계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며 “정책은 책상이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 오늘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정책 언어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이병도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교원이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충남 교권 보호 정책의 토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학교까지 모든 선생님이 안심하고 모든 아이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전
다음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