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오후 5시, 도교육청 204호 회의실에서 ‘충북예술중학교 설립 추진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충북예술중학교의 교육목표와 핵심역량, 교육과정, 운영방식 등 구체적인 설립·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는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이재영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지난 4월부터 수행해 왔다.
연구진은 충북형 예술중학교 설립의 타당성과 도내 문화예술교육 여건을 분석하고 타 시·도 예술중학교 운영 사례와 교육과정·운영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총 16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교사·교육행정전문가·교수진 등 현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를 진행했다.
음악·미술·무용·실용음악·AI예술 분야 전문가 면담과 지역 현장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교육의 공공성·다양성·연계성·효율성을 고려한 교육정책적 관점, 충북의 지리적·문화예술교육 여건을 반영한 지역적 관점, 예술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자적 관점에서 충북예술중학교 설립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충북형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특히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보편성 지향 트랙’과 예술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전문성 지향 트랙’ 으로 구성된 투트랙 교육과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예술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뿐 아니라 예술에 관심과 흥미가 있는 학생들도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융합교육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연계한 도시형 캠퍼스 방식과 AI·디지털 기반 창의적 예술교육,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정 등 기존 예술중학교와 차별화된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예술교육이 더욱 중요하다”며 “예술에 소질과 열정을 지닌 학생들이 적기에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자신의 꿈을 충북에서 키워갈 수 있도록 충북의 여건에 맞는 예술교육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충북예술중학교 교육과정 및 공간조성 방안 연구’를 통해 교육과정과 학교 공간 구성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학생들의 지속적인 예술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학교 설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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