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확대를 위해 마을 설명회와 공공 유휴부지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유휴부지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전 수익을 주민 소득과 마을기금으로 환원하는 사업이다.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재생에너지 보급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우선, 오는 12월까지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마을별 사업 준비도를 진단하고 주민 합의 형성, 부지 적정성, 전력 계통연계 여건, 자부담 마련 가능성 등을 종합 점검해 사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사업의 가장 큰 선결과제 중 하나인 발전부지 확보를 위해 ‘공공 유휴부지 발굴 용역’도 함께 추진한다.
공공 유휴부지 발굴 용역은 도 공유재산 약 10만여 건의 대상지를 분석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가능한 우수 후보지를 200곳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후보지는 단순히 부지 규모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 설치 관련 규제와 일사량, 진입로 토목 여건, 전력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은 부지를 선별한다.
발굴된 후보지는 향후 햇빛소득마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화해 주민과 시군이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1차 햇빛소득마을 공모에서는 4개 마을이 조건부 선정된 바 있다.
7월 마감된 2차 공모에는 14개 시군에서 총 64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2차 공모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발표한다.
도는 2차 공모 신청 마을에 대해서도 부지 협의와 계통 검토, 협동조합 구성 등을 밀착 지원해 선정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도울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6년까지 50개 마을, 2030년까지 3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의 핵심은 주민들의 참여 의지와 실행 가능한 발전 부지 확보”며 “맞춤형 설명회과 공공 유휴부지 선제 발굴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에너지 생산과 소득 창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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