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확대

산림청, 태안 이어 집중 피해 지역인 보령·서천·청양 추가 지정…행정예고 절차 돌입

정상섭 기자

2026-09-11 07:32:26




충남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확대 (충청남도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남도는 산림청이 보령·서천·청양 3개 시군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별방제구역은 산림병해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하고 집중적인 예찰·방제가 필요한 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제도로 도내에서는 지난달 5일 지정된 태안군까지 4개 시군이 지정됐다.

현재 추가 지정 관련 행정예고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28일 추가 지정이 완료되면 피해가 집중된 4개 시군을 중심으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를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3차 대발생’양상을 보임에 따라 피해가 집중된 지역에 대한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다.

앞서 도는 정부 지원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8월 12일에는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가 박은식 산림청장을 만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비 확대와 특별방제구역 조기 지정 등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박수현 지사도 9월 2일 박 청장에게 유선으로 특별방제구역의 조속한 지정과 방제예산 확대를 재차 요청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으로 피해고사목 정밀예찰과 신속한 제거 등 피해지역에 대한 방제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국비 등 정부 지원을 최대한 확보해 지역별 피해 규모와 산림 여건에 맞는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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