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자원봉사센터, 캄보디아서 ‘사랑의 해외봉사’ 펼쳐

다문화가정 친정집 주거환경 개선·이·미용 재능기부 등 나눔 실천

정상섭 기자

2026-09-11 06:54:08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캄보디아서 ‘사랑의 해외봉사’ 펼쳐 (영동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충북 영동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해외봉사활동을 캄보디아에서 추진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전문봉사자 6명과 일반봉사자 10명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주거환경 개선과 이·미용 재능기부,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영동군 양산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캄보디아 친정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대상 가구는 캄보디아 트라피앙 마을에 있으며 봉사단은 지붕 누수와 바닥 균열을 보수하고 주방 등 내부 주거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친정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펼치는 등 봉사자들이 보유한 전문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지역 학교를 방문해 의류와 학용품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모국의 가족을 잇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동시에 우수·전문 자원봉사자들에게 해외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해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참여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창호 영동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현지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영동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에도 따뜻한 응원과 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며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와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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