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집중 발생 ‘주의’

지난해 환자 90%가 10~11월 발생

정상섭 기자

2026-09-09 12:34:15




논산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집중 발생 ‘주의’ (논산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논산시는 농작업과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논산시에서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총 31명으로 이 가운데 28명이 10~11월에 집중 발생했다.

특히 가을철에는 농작업과 수확,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 진드기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발열, 오한,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밝은색 긴소매·긴바지와 모자, 양말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논산시보건소는 가을철 환자 발생에 대비해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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