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관리자가 앞장서는 ‘장애공감 학교문화’확산

9일 교(원)감 대상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 개최…18일 학교(원)장 연수 이어져 장애공감콘서트와 긍정적행동지원 강의로 포용적 학교 문화 다짐

정상섭 기자

2026-09-09 09:42:34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제공)



[충청중심뉴스] 세종시교육청은 9월 9일 오전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 156명을 대상으로 ‘2026 학교장 및 교감 통합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교육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아인스바움사회적협동조합의 ‘다양성 존중 장애 공감 콘서트’ 가 열렸다.

발달장애인 장애인식개선 강사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이야기로 전하고 직접 연주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했다.

아인스바움은 장애인과 느린 학습자,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통합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이어 윤성문 소장이 ‘학교에서의 긍정적 행동 지원과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학생의 행동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고 문제 행동이 발생하기 전에 학교 환경을 조정하는 긍정적 행동 지원의 원리와 실천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교사가 긍정적 행동 지원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가 해야 할 역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연수는 9월 18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뇌병변 장애인식개선 강사의 스토리텔링에 노래와 수어를 더한 보들극장의 ‘다양성 존중 장애 공감 토크 콘서트’ 와 긍정적 행동 지원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명숙 교육국장은 “통합교육은 특수교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학교 관리자가 통합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애 교육감은 “함께 배우는 경험이 학생들의 오늘을 빛나게 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내일을 만든다”며 “장애가 있든 없든 모든 학생이 존중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통합교육과 특수교육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관리자가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학생 행동 지원 역량을 갖추는 것이 통합교육을 학교 문화로 확산하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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