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1일차 기획실·자치행정과·안전관리과

정상섭 기자

2026-09-08 09:36:29




예산군의회,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돌입 (예산군 제공)



[충청중심뉴스] 예산군의회가 7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16일까지 8일간의 ‘2026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감사 첫날인 7일에는 기획실, 자치행정과,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가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정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추진이 잘못되었거나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개선해 군민의 복지 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라며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를 통해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정책 대안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며 행정사무감사를 개시했다.

김영진 의원은 민간·공공 위탁사무 성과 평가 시 서면 평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형식적 평가 위험성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면평가와 휴대폰 전자서명을 이용한 본인 평가 방식 전면 도입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옥자 의원은 자치행정과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과 자원봉사자 예우 정책을 점검하며 지정기부사업 선정 과정에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우수 자원봉사자 본인이 존중받고 있다고 체감할 수 있는 공공·문화시설 할인 등 생활 속 혜택 확대를 주문했다.

김외숙 의원은 자치행정과에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청년스마트빌리지의 공정률과 내년 3월 준공 이후 입주계획을 살폈다.

내년 하반기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만큼 청년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조성 후 입주 청년들이 예산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세심하게 고민해서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현주 의원은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에서 재해예방 사업인 성리천과 예산천 정비사업을 언급하며 “사업 규모가 매우 큰 만큼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무분별한 사업 변경을 최소화하고 공사 지연이 되지 않도록 준공 시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길원 의원은 안전관리과에 군민안전보험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홍보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의 주택 가입 건수가 2024년 대비 2025년 감소한 점을 언급하며 감소 원인 분석을 통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좋은 제도를 몰라 가입을 놓치는 군민이 없도록 앞으로도 홍보와 가입 현황을 지속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순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본인이 지적한 하자보수 미이행 사항이 2026년 충남도 감사에서 재차 지적받은 사항을 언급하며 동일 사항 반복 지적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한편 이 의원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자보수 미실시로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지적했고 동일 사례 재발 방지를 촉구한 바 있다.

이정호 의원은 기획실 소관 감사에서 “예산을 편성했으나 당해 연도에 집행하지 못해 다음 연도로 전액 이월한 명시이월이 최근 3년간 382건으로 이월 예산액은 2008억”이라며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우리 군에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고 언급했다.

임애민 의원은 기획실에서 추진하는 주민참여예산을 언급하며 “좋은 제도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 참여와 만족도 파악을 통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되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고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는 지역 내에도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는 인재가 충분히 많다고 강조하며 개정된 조례 취지에 맞춰 중복위촉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장순관 의원은 연도 말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공기 부족, 사업비 이월 및 불용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업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사전 검토로 사업 기간을 현실성 있게 산정하고 회계연도 내에 사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두현 의원은 군에서 제출한 수의계약 관련 감사 자료 중 동일 공종에 대한 분할 발주 현황과 특정 업체 편중 현황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 시 법령에 따른 계약 절차 준수와 경쟁력 있는 관내 업체들에게 고른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2일차인 8일에는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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