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하반기 토요상설 국악공연이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깊이 있는 우리 소리의 진수를 선사하며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이번 하반기 첫 무대에서 부여만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을 결합한 신곡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이자 부여군 세도면에서 전승되어 온 민요인 ‘산유화가’를 모티브 삼아, 전통 선율을 고스란히 살려 현대적으로 편곡한 기악합주곡 ‘산유화를 위한 ‘꽃노들’’을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곡은 실제 삶의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의 뿌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섭리와 그 속에 담긴 인간의 흥과 정취를 민속악적 깊이로 세밀하게 풀어내어 체계적인 악보로 완성해 낸 작품이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이번 신곡 발표를 계기로 부여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전통문화 콘텐츠로 폭넓게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충남국악단장은 “부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산유화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신곡을 군민과 관광객 앞에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매주 토요일 국악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국악 무대와 함께 우리 문화의 깊은 멋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토요상설 국악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2000원이다.
예매는 예스24의 온라인 티켓 예매와 부여군충남국악단 전화 예매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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