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중심뉴스] 천안시 동남구는 11월까지 ‘데이터로 찾고 현장에서 채우는, 2026 동남구 밀착형 복지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수혜자의 신청에만 의존하던 기존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전, 단수, 공공요금 체납 등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위기 징후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복지 그늘에 가려진 고위험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더 나아가 ‘찾아주는 복지’ 와 ‘자동지급 복지’로의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심사 행정에서 벗어나 과장과 팀장, 조사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점검·안내 종합반’을 편성했다.
종합반은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거점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밀착형 현장 상담실은 운영한다.
현장 상담실에서는 통합조사 전문 인력인 종합반이 주민들과 1:1 맞춤형 심층 자산·소득 상담을 진행하고 공적급여 바우처 신청을 안내한다.
재산기준 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지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 자원을 연계해 촘촘한 사후 관리 안전망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이나 중증장애, 고독사 위험 등의 사유로 스스로 복지급여를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사회보장급여법 제5조’에 의거해 담당 공무원이 동의서를 첨부해 ‘직권 신청’을 집행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읍·면·동 복지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상담 방법과 재산 소명 서류 체크리스트 교육 등을 진행해 구청과 읍·면·동 간 업무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복지심사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명열 동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구청과 읍면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며 “빅데이터로 위기 징후를 촘촘하게 찾고 현장에서 따뜻하게 채워주며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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