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처럼 풍성하게 청주시립무용단, 25일 추석 특별공연

세대 아우르는 한가위 춤의 향연…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정상섭 기자

2026-09-04 17:17:46




보름달처럼 풍성하게 청주시립무용단, 25일 추석 특별공연 (청주시 제공)



[충청중심뉴스]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제54회 정기공연 ‘‘만월’차오르는 춤’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 고유의 전통춤과 흥겨운 춤사위를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명절의 정취와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월’차오르는 춤’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춤과 창작춤으로 구성돼 한국 춤이 지닌 아름다움과 흥, 신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무대다.

홍은주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박종원 연출, 김선희 음악감독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연의 대미는 관객과 함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강강술래’ 가 장식한다.

무용단과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를 통해 한가위의 흥과 신명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홍은주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이라며 “우리 춤이 지닌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통해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힘찬 타악리듬과 함께 희망의 의미를 담아 새벽을 깨우는 새들의 역동적 움직임을 표현한다.

어둠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숨 정적이고 정제된 춤사위로 달이 태동하는 숨길의 깊은 호흡을 담아낸다.

청주의 정체성인‘직지’금속활자를 만드는 숭고하고 치열한 장인의 과정을 밀도높은 춤사위로 표현한다.

보름달처럼 꽉 찬 풍요로움과 밝은 빛을 가창으로 담아낸다.

절정에 달하는 만월의 에너지를 배정혜류 풍류장고와 신명나는 설장고 가락을 엮어 다채로운 장구장단의 기교를 선보이며 우리춤의 신명을 극대화한다.

정성스러운 기원에 이어 대동의 꿈, 신강강술래로 모두의 희망을 나누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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